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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신과 관계없는 남의 일에도 지나치게 관심을 갖는 친구들이 있지 않나요?내가 몰랐던 부분을 타인의 새로운 면면을 알려주는 부분에서는 고맙지만, 필요없을 정도로 남의 일에 관심을 갖는 친구들을 본다면 '남일에 너무 [아는체/알은체]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남의 일에 관심을 가지는 듯한 태도를 보임, 사람을 보고 인사하는 표정을 지음'의 의미를 지닌 이 단어, 어떻게 표기해야 바른 걸까요? ... .. 너 나 아는체 하지마라?너 나 알은체 하지마라? .. 정답은?.. . .정답은 '알은체'였습니다. 절반이 넘는 56%의 사람들이 잘못 사용하고 있네요.아무래도 일상생활에서는 저 이미지의 예문처럼 '아는체'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대다수일 거에요,가끔은 실제 사용례와 국..
안녕하세요 김오이입니다. 또 꽤나 오랜만에 틀리기 쉬운 맞춤법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냥 20대인 줄 알았더니 어느덧 30대가 되어 모든 이들과 함께 늙어가는 중입니다. 노년에 어려운 삶을 살고 싶지 않아 그 일환으로 평생 수익이 들어오는 수익구조를 만드는 것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늙으막/늘그막]에 걱정 없이 살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포스팅을 하고 있는 김오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오이입니다.깊이 패인 주름살과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을 지닌, 중절모를 쓰고 점잖게 걸어오는 노신사를 뵈었을 때나이가 [지긋이/지그시] 들어 보인다고 하죠.과연 어떤 게 올바른 표기법일까요?.. ..나이가 지그시 들어 보인다?나이가 지긋이 들어 보인다?.. 정답은?....정답은 '지긋이'였습니다.'나이가 비교적 많아 듬직하게'라는 뜻의 부사는 '지긋이'라고 하네요...그럼 '지그시'는 틀린 표현일까요?....'지긋이'가 '나이가 비교적 많아 듬직하게/참을성 있게 끈지게'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인 것에 비해'지그시'는 '슬며시 힘을 주는 모양'이나 '조용히 참고 견디는 모양'을 이르는 말이라고 하네요. '지그시 밟다, 지그시 참다'와 같은 용례로 쓰인다고 하네요. ..나이가 지긋이 들때까지 이 험난..
안녕하세요 김오이입니다. 일의 맨 처음을 나타내는 단어, 흔히 두 가지를 다 쓰던 말버릇으로 어느 것이 바른 표현인지 헷갈린 표현이었는데요,[애당초/애시당초]어떤 것이 바른 표현일까요?... 그건 애당초 무리였어?그건 애시당초 무리였어?..과연 정답은?.. 정답은 '애당초'였습니다.'애시당초'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하네요. .. 일의 맨 처음이라는 뜻으로, '당초03'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그는 애당초부터 장사에는 뜻이 없었다'와 같은 용례로 쓰이고 있네요...그럼 강조가 된 당초03은 어떤 뜻인지 보겠습니다... 일이 생기기 시작한 처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네요.'일이 당초의 생각과는 다르게 풀렸다'와 같은 용례고 쓰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애당초'보다는 조금 강조되지 않은 표현으로 ..
가끔 주제에 벗어날 정도로 끼어들거나 말도 안되는 언행을 해 비웃음을 당하는 사람들을 보곤 합니다. [어줍잖게/어쭙잖게] 끼어드는 사람을 보면 이렇게 한마디 하고 싶어집니다..... 어줍잖게 끼어들지 마라?어쭙잖게 끼어들지 마라?..과연 정답은?.. 정답은 "어쭙잖게"였습니다...무려 절반이 넘는 51%의 사람들이 다르게 알고 있었던 걸 알 수 있습니다.저는 다행히 정답을 알고 있었네요...[이미지 출처 : 네이버 국어퀴즈]..저는 아마 조금의 여윳돈만 생기면 자가용을 살거에요.중고차라도 좋으니 꼭 외국 브랜드 제품을 사야겠습니다. 되도록이면 독일제로 말이죠.좀 어쭙잖았나요?..어쭙잖게 자가용을 구입하기보다는 튼튼한 두다리로 BMW(버스, 메트로, 워킹) 애용해야겠습니다... 그럼 게임경기 영상 하나 감..
안녕하세요 김오이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수많은 사건들을 마주하며, 많은 복잡한 생각과 감정에 휘말리곤 합니다. 이렇게 [얽히고설키며/얽히고섥히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가는 것이 이리저리 뒤섞이다./관계, 일, 감정 따위가 이리저리 복잡하게 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 과연 어떻게 표기해야 하는 걸까요? . . . . 얽히고섥힌 갈등을 풀기 어렵다? 얽히고설킨 갈등을 풀기 어렵다? . . 과연 정답은? . . . 정답은 '얽히고설키다'입니다. 앞에서 얽혔으니 뒤에서 섥히는게 아닐까 했더니만 앞에서는 얽히고 뒤에서는 설키는게 맞다고 하네요. .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국어퀴즈] . . 맞춤법이라는 게 합리적인 이유로 설명이 되는 단어와 굳이 합리적으로 설명하기가 힘들고 마..
안녕하세요, 김오이입니다. 축구나 농구 처럼 격한 구기종목 좋아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는데요,온 몸을 써야하는 그런 격한 스포츠를 즐길 경우에 제대로 몸을 풀지 않고 하거나 지나친 승부욕으로 몸싸움을 하다보면 잘못해서 발목을 [접지르는/접질리는] 경우가 많죠.항상 운동할 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발목을 접질리다?발목을 접지르다? ,,정답은?,, ..정답은 '접질리다'였네요...절반 이상이 틀린 문제! 과연 헷갈리는 표현이긴 한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국어퀴즈] .'심한 충격으로 지나치게 접혀서 삔 지경에 이르다.', '기가 꺾이다.'라는 뜻이라고 하네요...특히나 이렇게 추운 겨울날 조금 무리하다보면 쉽게 접질릴수 있을테니 운동하실 때는 항상 안전에 ..
안녕하세요 게임 스트리머 김오이입니다. 곧 평창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이죠?아마 신문의 [스포츠란/스포츠난]이 한동안 동계 스포츠로 난리가 날 것 같네요.신문에 각종 스포츠 업계의 근황을 알려주는 지면을 나타내는 말, 과연 어떻게 표기해야 맞는 표기법일까요? .. ..그의 소식이 스포츠난에 실렸다?그의 소식이 스포츠란에 실렸다?..정답은?....정답은 "스포츠난"이었습니다.'구분된 지면'의 뜻을 나타내는 말로, 고유어와 외래어 뒤에는 '난'을, 한자어 뒤에는 '란'을 쓴다고 합니다...딱 절반의 사람들만 올바른 표기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크게 신경쓰지 않은 맞춤법이었을 듯 합니다. 난, 란이라니.. 저도 국어공부를 할 시절에 봤던 기억은 나지만 정답이 명확히 기억나지는 않았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