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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수익/티스토리블로그] 수익창출을 위한 양질의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에 대한 고민. 본문
[애드센스수익/티스토리블로그] 수익창출을 위한 양질의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에 대한 고민.
유튜브김오이 2018. 6. 23. 17:26태어난지 4개월 된 조카가 코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할매집(우리집)에 와서 잠시 요양을 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썩션으로 콧물을 제거하고 세상 모르게 자고 있는 아가가 기계식키보드 소리에 혹여나 깰까 싶어 한동안 글쓰기를 많이 하지 못했다. 그간 누적된 수익을 처음으로 인출하기도 했고, 많은 맛집목록을 글감으로 추가해놓기도 했다. 밀렸던 글감을 몰아서 한 번에 툭 털어내고는 이후부터 글감이 술술 풀려서 글이 잘 써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최근에 하루에 몇 개 씩 글을 발행하곤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문장이 잘 떠오르지가 않아 글쓰기가 좀 힘들어짐을 느끼게 되었다.
글쓰기는 참 어려운 작업임에 틀림없다. 물론 그 글이 '쓸만한' 글이라는 것을 가정한 경우에 말이다. 쓸만한 글이라 함은 정보를 찾는 독자에게 어떤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글을 말한다. 며칠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콘텐츠로 삼고 싶은 이슈들을 정리하고 싶었음에도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도 해당 이슈에 대해 '쓸만한' 글을 쓸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쓰고 싶었던 주제로는 제주도의 예맨난민 수용문제, 페미니즘에 대한 입장정리, 대구 수돗물 발암물질 유출사건 등이 있다.
우선 제주도의 예멘난민 수용문제에 대해서는, 단순히 내전으로 발생한 오갈 곳 없는 난민을 수용하는 것이 가지는 인권존중의 의미와 국내치안상황에 따른 자국민들의 권익침해에 대한 저울질을 해버리는 건 또다른 고민만 남기는 글이 될 것 같았고, 인류 역사상 항상 난민이 존재했으며, 우리나라 사람들도 한 세기 전만해도 비슷한 상황이었음을 감안해봤을 때 적극 난민을 수용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실체적으로 존재하는 자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는 치안문제를 고려해봤을 때 함부로 국내로 수용을 하자는 주장을 쉽게 할 수는 없었던 것 이다. 게다가 이런 류의 사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때 들 수 있는 논거는 또 설득력이 있을 수 있도록 역사적 사례를 들어가며 주장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깊이 들어가지 않고 직관적으로 내 의견만을 제시하는 글은 크게 영향력이 있거나 좋은 글이 아니게 되므로,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이다. 페미니즘이나 대구수돗물 사건도 마찬가지이다. 수돗물 사건의 경우 단지 사실만 전달하는 역할을 하려 했으나, 과학적인 역학조사관계도, 관에서 발표하고 밝혀진 사실에 따라 실시간으로 언론의 추이를 따라가야하는 경우인 것 같아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를 해야할 필요성이 느껴져 계속해서 거기 매달릴 수가 없었다. 페미니즘은... 논리나 논거보다는 감정에 휩싸인 이야기를 할 것 같아 길게 주제를 잡고 이야길 하지 않았다. 이렇듯 어느 주제에서도 깊게 파고들지 못하는 글이 되놓다 보니 포스팅의 수는 늘었되, 일정수준 이상의 방문자수 유입을 하지 못한 것이다. 또한 포스팅의 빈도를 생각하다보니 완성도 높은 글을 뽑아내기가 쉽지가 않다. 수익인증글을 쓴 이후에 어투를 바꾸어서 맛집후기를 작성하고, 블로그를 하며 느낀 소회를 작성하다보면 슬슬 글쓰기가 지겨워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완성도 높은 글을 쓰기 위해 몇날 며칠동안 자료조사를 하고 공을 들여 하나의 글을 탄생시키기에는 노력대비 성과가 너무 적은 영역이라 그런 공을 들이기도 쉽지 않다. 뭐 이리저리 쉽지 않다는 핑계가 가득하다. 당연하지, 수익이 나는 게 그리 쉽게 이뤄진다면 누구나 다 블로그를 하지 않겠는가.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깊이있는 주제를 다루기보다는 표면의 현상에 대해 간략하고 직관적인 이야기와 나의 주관이 잔뜩 섞인 잡설이 나오기 마련인데..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넘어가는 글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겠다. 간혹 정말 힘을 주어 이야기를 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정말 심신의 공을 들여 최선을 다해서 써보도록 하겠다. 아직까지는 블로그 포스팅이 본업을 넘길 정도의 수준의 수익궤도에 올라 본말이 전도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렵게 글쓰는 법이 익숙지 않아 쉽게쉽게 글을 쓰고만 있는데, 그마저도 빈도가 잦아진다면 그새 문장력이 푹 죽고 글이 싱거워지는 것이다.
블로그의 발전과 장기적인 전망으로 봤을 때 그저 묵묵히 시의성을 띄지 않은 정보성 글을 게시하여 블로그의 질을 높이는 것이 현명한 것이겠지만,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블로그의 유입을 늘려 수익이 상승하는 것을 체감하고 싶다면, 현재를 살고 있는 시사적인 주제에 대해 접근하는 것도 시도해봄직하다. 다만, 정말로 관심이 있지 않은 주제라면 설건드려 어설프고 맥빠진 글이라는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면 가급적 자제를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수익창출을 위해서 내 주위에서 일어난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지고 글감으로 삼겠다는 전의 다짐과 조금 다르게 생각이 든 것이다. 내 일상을 벗어난 시사적인 문제에 내가 가질 수 있는 식견은 다른 사람들의 일반적인 견해와 언론이라는 틀을 벗어나기가 힘든 것이다. 자체적인 사유로 생각이 어느 지점까지 이르렀다 하여도, 전후좌우 사정을 모두 꿰뚫는 통찰은 기대하기 쉽지 않기에 보지 못한 부분이 많은 단견을 하나 세상에 내놓는 꼴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내 손에 닿는 모든 주제에 대해 그저 직관적으로 한마디 얹는 시시한 글을 쓰느니, 정말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통한 방향성이 뚜렷한 포스팅을 하는 것이 블로거에게는 장기적으로 봤을 땐 더 득이 되는 것이다.
쉽지 않다. 블로거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많은 글을, 잦은 시일 내에 포스팅을 해야 할 것인데 삼박자가 딱 들어맞기가 참 쉽지가 않은 것이다. 겉핥기 식이라도 모든 사안에 대한 언급을 해가며 문서화를 하는 것과, 정말 의미있고 쓸모있는 글을 쓰자라는 생각을 잘 조율해서 균형이 맞는 블로그로 만들어야겠다. 역시 결말은 양비론 혹은 양시론이 내 입맛에 맞다. 너무 전문성과 정보의 정확성에 매몰되어 시의성을 좇지 못하는 흥미가 떨어진 포스팅도 경계하되, 너무 주관에만 의존하여 근거없는 내뱉음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적당한 빈도에 적당한 영양가를 갖춘 글들을 써야겠다. 주제, 문체, 어투, 구성 등도 고려를 해봐야겠다. 뭐든 시도해가며, 결국은 성공하는 블로거가 되어야지. 블로그에 관한 포스팅은 항상 '오늘도 참 보람있었다.'라고 마무리짓던 초등학교시절의 일기처럼 항상 긍정의 다짐을 하며 마무리를 하게 되는 것 같다. 오늘도 고생했고, 내일도 힘내서 포스팅을 해야지. 다들 주말 잘 보내시고, 너무 빈도에 매몰되어 영양가 없는 포스팅만 양산하지 마시고!(저품질 조심!!) 영양가 있는 포스팅을 하는 블로거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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