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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김오이/티스토리/애드센스] SC제일은행 외환 계좌로 애드센스 수익금 처음으로 지급받다 본문
[김오이/티스토리/애드센스] SC제일은행 외환 계좌로 애드센스 수익금 처음으로 지급받다
유튜브김오이 2018. 6. 25. 00:08안녕하세요, 유튜브, 카카오티비, 트위치티비, 아프리카 티비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빨무를 콘텐츠로 게임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김오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수개월간 방송 및 블로그를 운영하며 발생한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을 SC제일은행 외화계좌로 지급받은 이야기를 포스팅 하려 합니다. 항상 블로그가 돈이 된다, 방송이 돈이 된다 말만 하면서도 나 스스로도 정말 이걸로 돈을 벌 수 있는가를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왜냐, 실제로 그간 통장에 돈이 찍혀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어플 상으로 아무리 달러 숫자가 찍혀봐야, 실제 내 통장에 돈이 들어온 것이 확인이 되어야 그게 내 돈인게 아니겠습니까?
하여 오늘 처음으로 구글로부터 수익금을 지급받은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너무 뿌듯해서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애드센스 수익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은행 계좌를 만들고, 지급계좌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구글애드센스 지급계좌 등록을 하다(SC제일은행 외화보통예금/두드림통장)] ← 관련글 바로가기 클릭, 다른 돈버는 어플이나 수익구조와는 다르게 구글 애드센스는 설정해놓은 지급기준액에 다다르면 별도의 신청없이 수익금이 송금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에는 구조를 잘못 이해하는 바람에 직접 수익금 지급 신청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설정해놓은 지급기준액이 예를들어 100달러라면, 그 달의 수익이 100달러가 넘는다면 자동으로 다음달 21일 즈음에 수익금이 지급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수익규모가 있는 블로그라면 달마다 월급의 형식으로 구글로부터 수익금을 지급받게 되는 것이지요. 저는 아직 매달 100달러가 넘는 수익을 창출하는 규모의 블로거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수익금을 정산받는 주기를 2달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5월 31일까지 애드센스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애드센스 메인 홈 화면에서 잔고로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143.01달러, 6월 24일 현재 환율로 159,098.62원, 대략 16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군요. 유튜브 수익을 제외한 120달러를 4개월 동안 하여 벌어들인 액수이니 블로그로 대략 한달에 3만원, 하루 1천원의 수익이 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지껏 인증한 수익액수와 일치하는 액수입니다.
애드센스 좌측의 지급 탭을 클릭하니 화면 가운데 내 수입이 지급기준액에 도달하면 대금이 지급된다는 메시지가 떠 있었습니다. 지급 기준액의 100%를 도달하고, 초과해버렸으니 곧 지급이 될 것이란 것이었겠죠. 하지만 몇 달 전에 지급계좌 등록을 해둔터라 지급을 받게 된 이제서야 제대로 등록이 마쳐졌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지급 탭의 우측 하단에는 내가 설정해둔 지급받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은행 계좌로 송금받길 원했으니(지급받는 방법 설정에 대한 것은 윗 문단의 빨간색 링크를 클릭하세요) 저렇게 화면처럼 표시되어 있으나 정확하게 등록을 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우측 하단의 "결제 수단 관리"를 클릭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결제수단을 추가하여 기본 결제수단으로 설정을 해놓는 방법 외에는 기존에 설정한 방식을 확인하여 수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수정이라는 버튼을 클릭할 수 있긴 하지만 선택사항인 수취인 아이디와 예금주 이름, 은행이름을 수정할 수 있지만 제대로 스위프트 코드를 입력했는지, 계좌를 입력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뭐 제대로 등록을 했었으니, 일단 저 자신을 믿고 기다려보도록 했습니다. 수익금 지급일자라고 알려진 20일이 넘어가니 약간 불안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핸드폰을 새로고침하고, 지급이 되었는지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어... 어라? 6/21일에 지급이 완료가 되었다고?? 143.01달러가? 통장에는 안 들어왔는데 이게 뭐지??? 혹시나 해서 다운받아 놓은 SC제일은행 어플로 계좌조회를 해보았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을 지급받기 위해 개설한 외화보통예금 통장에 0달러라고 찍힌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은 지급을 했다 하고 SC제일은행은 송금을 받지 않은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안절부절못했습니다. 미국에서 송금한 돈이 들어오지 않으면 어딜 가서 하소연을 해야하나.. 나의 몇 개월이 다 날아간 것인가..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지급완료가 떠 있는 구글 어플 화면을 보고 미지급수익과 잔고가 0달러라는 표시를 보고, 여러 지급 후기를 검색해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보통은 지급을 했다고 한 날로부터 2~3일은 기다려보라고 했습니다.
심지어 메일도 왔습니다. 2018년 6월 21일에 김오이의 수익금을 저한테 송금을 했다고 합니다. 어? 그런데 영업일 기준 5일 이내에 수익금을 수령하지 못하면 은행에 문의를 해보라고 하네요. 아 5일정도는 기다려야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메일은 저렇게 끝났습니다. 최근 지급내역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고 해놓고 그 방법을 제시하지는 않은채 말이죠. 뭔가 허술하다 싶었습니다. 뭐 언젠간 주겠지, 5일이 지나도 입금되지 않으면 연락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 SC제일은행 어플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보이십니까? 143.01 미국달러라는 저 표시가!? 무려 수수료를 하나도 떼지 않고 전액 다 송금이 된 것입니다. 300달러 미만으로 송금할 시에는 수수료가 전혀 없다고 한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애드센스 잔고에 찍힌 금액 그대로 다 송금을 받았네요. 6/21일에 송금을 했다고 한 후 6/22일, 하루가 지나 은행 어플로 확인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영업일 기준 5일 이상 지나도 송금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코드 입력을 잘못하였거나 한 경우이지 수익이 다른 곳으로 새버리는 경우는 잘 없다고 합니다.
짜잔... 너무 기뻐서 캡쳐를 또 해버렸습니다. 앞으로 저 란에 2985달러만 더 모으고 3천 달러가 되면 멋지게 오토바이를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그 때까지는 환전도 하지 않고 기다려봐야지. 블로그는 돈이 된다! 실제로 체감을 할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동기부여도 제대로 되었고, 조금만 더 분발해서 한달에 한 번은 정산 받을 수 있는 블로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급 후의 애드센스 홈의 화면입니다. 최종 지급일 밑에 지급된 액수가 표시되고, 잔고는 다시금 0달러가 되었습니다. 이달말이 다가오면 다시금 1달간 벌어들인 금액의 잔고가 저 잔고란에 표시가 되겠죠. 100달러가 넘길 바라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다음 한달을 더 열심히 해서 8월달에는 지급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업을 떠나 돈이 되는 영역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한 블로그 생활에서 처음으로 애드센스 수익을 지급받아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애드센스 외에 텐핑광고는 이미 4만원의 수익금을 출금해 보았지만, 수익률이나 빈도면에서 애드센스와 비할바가 되지 못하는지라 그 때의 감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네요. 특히나 통장에 달러가 찍힌 적은 처음이라... 해외도 한번 안가본 촌놈이라 달러라는 게 신기하기만 하네요. 앞으로 환율이 크게 올랐을 때 환전을 하도록 해봐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는 더 많은 액수로 인증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도록 해봐야겠습니다. 모두들 편안한 밤 되시고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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