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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대구맛집/율하맛집/동구맛집] "장수오리" 점심시간 단돈 1만원의 푸짐한 오리불고기 정식이 먹고 싶다면!? 대구 동구 오리불고기 맛집을 소개합니다. 본문
[대구맛집/율하맛집/동구맛집] "장수오리" 점심시간 단돈 1만원의 푸짐한 오리불고기 정식이 먹고 싶다면!? 대구 동구 오리불고기 맛집을 소개합니다.
유튜브김오이 2018. 6. 1. 20:43안녕하세요 김오이입니다.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아직도 회사의 모든 업무가 손에 익지 않은 신입이라 이리저리 치이면서 일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데, 요즘은 매일 점심 때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는 재미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답니다. 그러다 어제 점심 무렵 정말 괜찮은 맛집을 한 군데 알게 되어 이렇게 소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바로 대구 동구 율하동에 위치한 오리불고기 맛집 "장수오리"입니다.
장수오리
주소 : 대구 동구 율하동로 10길 3(율하동 1489)
전화 : 053-218-1489
영업 : 매일 11:30~22:00 마지막 주문은 21:00 까지(매주 월요일 휴무)
여러분들 대프리카의 더위 아시죠? 이렇게 갑자기 뜨거워진 날에는 몸을 보할 보양식이 필요한데요. "장수오리"의 점심특선메뉴를 선택하신다면 최저가격 최고만족을 보장합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동구 율하 소방서 뒤에 위치하고 있구요. 주차는 본 건물 주차장을 비롯, 인근 갓길에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바로 그 메뉴! 점심특선으로 1만원을 가지고 백세불고기(오리) + 옹심이 수제비 + 볶음밥 조합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알차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오리가 이렇게 좋은 음식입니다. 맛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몸에도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 성인병 예방 및 피부노화 방지, 어린이와 수험생에게만 좋겠습니까? 미생 아재인 김오이에게도 매우 좋았습니다. 중금속 해독작용도 한다고 하니 먹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걸.
영업시간이 문에 붙어있습니다. 점심무렵 열어 밤 열시까지 영업을 하네요. 마지막 주문은 밤 아홉시!
넓은 홀, 식탁에서 먹든 마루에서 먹든 선택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자리 간격이 넓직해서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깔끔한 느낌,
테이블 위에 비치되어 있는 메뉴판입니다. 오리와 수제비, 볶음밥 선택하기 쉬운 답안입니다. 저희는 점심이기 때문에 점심특선 메뉴를 골랐습니다. 백세불고기 + 옹심이수제비 + 볶음밥 = 10,000원!
양념에 재서 나온 오리불고기, 양이 딱 적당했습니다. 너무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정도, 저게 2인분입니다.
정갈한 밑반찬들,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고기를 먹기에 최적화된 밑반찬 조합입니다. 파절이(대구에서는 재래기라고 합니다만), 소스바른 단호박 범벅(?), 양파절이, 백김치, 마늘, 쌈장, 쌈무에 쌈채소까지, 딱 적당했습니다.
고기를 달구어진 불판에 올리고 지글지글 볶습니다.
양념이 배인 고기는 금세 익어갑니다.
한 판이 어느새 잘 익었습니다. 그럼 한 점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쫄깃한 육즙과 간장양념이 어울어져 너무 맛있었습니다. 오리는 원래 맛있지만..
고기맛만 봤으니 이제 쌈을 싸서 먹어보겠습니다. 한 쌈 하시겠습니까?! 상추쌈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향긋한 깻잎쌈을 더 좋아합니다. 마늘에 쌈장 찍어 얹고 한쌈하겠습니다.
고기 한판... 어느덧 다 먹어가네요. 달궈진 불판과 오리 기름을 그대로 둘 수 없습니다. 볶음밥 투척합니다. 밥은 직접 볶아먹습니다. 주걱이 두개라 철판집 좀 다녀보면서 어깨너머로 본 밥 볶는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밥 2인분, 좀 더 각지고 예쁘게 볶으려 했으나 쉽지만은 않군요. 맛있게 누룽지까지 다 긁어먹었습니다. 역시 볶음밥엔 김이죠!
그것도 모자라 옹심이 한그릇, 쫄깃한 옹심이와 따끈한 국물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점심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점심식사장소를 찾았습니다. 고정 메뉴로 등록하고 1주일이나 2주일에는 꼭 한번씩 들려야겠습니다.
고기가 먹고싶은데 점심시간이라 거하게 먹기는 조금 부담스러울 때, 하지만 간단하게 때우고 들어가기에는 뭔가 아쉽고 그럴 때 찾으면 딱일 것 같습니다. 양이 적지 않아 엄청 배도 불렀고, 아쉬운 마음도 없이 든든히 잘 먹었습니다. 몸에도 좋다고 하니, 더운 여름날 보양식으로 먹으면 그만일 것 같습니다. 1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알찬 점심식사! 대구 동구 율하동의 오리맛집, "장수오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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