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티스토리
- 블로그로 돈벌기
- 데일리 블로그
- 유튜브 스트리머
- 애드센스
- 애드센스 수입
- 빠른 무한
- 애드센스 수익인증
- 유튜브 김오이
- 블로그 수익인증
- 맞춤법
- 스타크래프트
- 티스토리 수익
-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
- 광고수익
- 티스토리 블로그
- 애드센스 수익
- 티드센스
- 티스토리 수입
- 외화벌이
- 애드센스 티스토리
- 김오이
- 블로그 수익
- 빨무
- 티스토리 애드센스
- 리마스터
- 틀리기 쉬운 맞춤법
- 수익인증
- 블로그 수입
- 티스토리 수익인증
- Today
- Total
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경산 맛집/중방동 맛집] 얼큰한 국수와 전병, 막걸리 한잔! 동해 모리국수를 방문하다! 본문
안녕하세요 유튜브, 아프리카, 트위치, 카카오티비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빠른 무한맵을 콘텐츠로 게임방송을 진행하는 비제이이자,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한지 9일차인 파워블로거를 꿈꾸는 신생 블로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경산 중방동에 위치한 "동해 모리국수"입니다. 저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 경산시청에서 공익근무를 했어요. 공익근무를 하며 주로 도시락을 싸오거나 배달음식을 시켜먹곤 했었는데, 일주일에 한번은 꼭 이 식당에 갔었답니다. 이년동안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아귀가 들어간 얼큰한 국수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오랜만에 복무시절의 추억이 생각나서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을 했습니다.
제가 군생활 할때가 어느덧 8년 전인데 아마 그 이전부터 있었던 식당이 지금까지도 이렇게 변함없이 영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위치는 경산시 중방동 공원교 근처, 농업인 회관에서 중방네거리 방면으로 진행하다 오른편 골목으로 접어드는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화 : 053-817-4422
주소 : 경북 경산시 중방로 2(지번 : 중방동 829-4)
일요일 휴무
오랜만에 뵌 사장님 내외분이 너무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군생활 할 때 보던 새파랬던 녀석이 아저씨가 다 되어서 다시 찾아가니 반가우셨나봐요. 저는 그 때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다시 찾아간 게 뭔가 쑥쓰러워서 그냥 지나는 길에 들렀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버지께서 "이놈이 그렇게 가자고 가자고 노래를 불러서 왔다"며 너스레를 떠셔서 약간은 민망했습니다 ㅎㅎ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저렇게 마루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이 6개 있습니다. 비싸지 않은 음식으로, 그렇게 넓지 않은 식당에 적은 테이블 수임에도 이렇게 오랫동안 영업을 하셨다는 건 그만큼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겠죠? 저도 이렇게 맛을 잊지 못해 방문한 것 처럼요.
8년 전에 5천원 하던 국수가 7천원이 되었네요 ㅎㅎ 물가 상승에 비하면 그리 크게 오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모리국수가 왜 모리국수가 되었는지에 대한 나름의 해석, 경상도 사투리 모디라~가 발음상 모리국수가 되었다는 것, 음식이름을 모린다고 해서 모리국수가 되었다는 설이 있지만 뭐 어찌 되었든 맛있는 음식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어원이야 어떻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ㅎㅎ
모리국수의 가장 핵심재료인 아귀! 못생겨도 맛이 좋은 아귀가 고단백 저 칼로리의 고급 수산식품이라고 하네요. 성인병을 야기시키는 비만의 요소가 거의 없는 건강식품이라고, 숙취해소에도 좋은 나이아신이라는 비타민이 있다고 하네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읽을 여러 이야기들을 가게 벽면에 붙여놓으셨어요.
어머니 아버지를 모시고 가서 모리국소 3그릇과 전병, 그리고 막걸리 한병을 시켰습니다.
김치 속으로 꽉찬 전병
김오이의 추억의 음식, 모리국수
아버지의 최애 아이템, 불로 쌀막걸리
간만에 추억의 맛을 느끼며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제가 운전을 하고 아버지가 막걸리를 한잔 하셨죠 ㅎㅎ
빨갛게 꽉찬 전병의 속, 뜨끈하고 바삭하게 튀겨진 피 속에 속이 가득 차있어 한입 와작 베어물면 그 식감은 마치 김치군만두 같았습니다.
면빨을 이렇게 들어 후루룩 하고 매콤한 국물을 호로록 하면 속이 든든했습니다.
통통한 아귀의 속살 보이십니까? 국물에 많이 우러났지만 여전히 부드럽고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있었습니다.
이 추운 날 모리국수 한그릇과 전병, 막걸리 한 병이면 뜨끈한 저녁식사로 모자람이 없을 겁니다. 김오이의 복무기간 2년 동안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점심으로 먹었던 추억의 맛집, 경산 동해모리국수 한번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후기 > 맛집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맛집/산격동맛집/경대맛집] 안주가 맛있는 호프집, "이층술집" (0) | 2018.02.20 |
---|---|
[대구맛집/경대북문맛집] 따끈한 전에 막걸리가 생각난다면? 정선생 막걸리집! (0) | 2018.02.20 |
[경산맛집/옥산동 맛집/시지맛집] 경산 맨인더키친 성암점 (0) | 2018.02.04 |
[경산맛집/옥산동/사정동맛집] 쭈나라꾸미, 매운 쭈꾸미와 피자의 환상의 조화, 경산 가족모임장소, 경산 회식장소 (0) | 2018.01.31 |
[경산/옥산동/중방동카페] 아늑한 분위기에서 커피한잔! 경산 레드카페(REDCAFE), 오승은 카페, 경산카페 맛집 (0) | 2018.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