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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사실대로 말하자면 맛집후기를 쓰는 일은 꽤나 힘들다. 본문

블로거 김오이, 스트리머 김오이 /애드센스, 티스토리 블로그 관련 이야기

사실대로 말하자면 맛집후기를 쓰는 일은 꽤나 힘들다.

유튜브김오이 2018. 8. 2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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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구의 식당들을 중심으로 이리저리 방문했던 33개의 맛집후기를 썼었다. 아직도 쓰지 않은 맛집후기들이 10곳 넘게 남았지만 사실 맛집을 방문하고 음식에 대한 품평이나 방문후기를 작성하는 일은 매우 힘들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류의 글쓰기인 것 같다. 맛있는 음식을 먹은 것은 좋았지만, 거기에 덧붙일 말들이 없는 것이다. 사진만 주욱 나열하고 소개하고 끝낼 수 있다면 기계적으로라도 쓰겠지만, 음식점 방문 후 하나의 기행문처럼 쓰는 것은 약간 내 체질에 맞지 않는 글이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맛집에 대한 글을 자주 쓰지 않고 있는데, 맛집후기 외에도 요즘은 글을 잘 쓰지 않기 때문에 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쉽사리 손이 가지 않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뭔가에 대해 글을 쓰면 사람들이 꽤나 많이 모이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삼아 글을 쓰려 자주 시도해봤지만, 하얀색 화면을 눈앞에 두고 한문장도 잇기가 힘든 날이 이어졌었다.



 블로그로 글을 쓴다는 것이 그런 느낌이다. 글 한편을 쓴다 해서 방문자수가 몇 명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수익이 얼마나 늘어나는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밑빠진 독에 물을 붓듯이 계속해서 양질의 게시물을 쏟아내다보면 어느 순간 방문자수가 늘어나고 밑빠진 독에서 새나가는 물보다 더 많은 물이 차오르는 것을 느끼게 될텐데 그게 너무 덧정없이 느껴질 때가 있는 것이다. 초석을 쌓는 중이란 마음으로 차근차근 글을 써나가다보면 언젠간 수익이란 결과로 보답을 할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 꾸준히 그 기조를 유지하기가 쉽지가 않다. 쉽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너무도 많은 유혹이 있는 것이다. 저작권 문제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유머들을 짜깁기 해서 포스팅을 한다거나, 클릭을 유도할 수 있는 얕은 속임수를 쓴다든가 하는 것들이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이기에 나쁘다 할 수는 없겠으나,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좋지만은 않을 것이다. 다수의 사람들이 검색하는 시의성있는 주제만 다루려다보면 시시때떄로 변하는 이슈를 항상 좇아가야하는 부담이 있어 한 꼭지라도 놓치는 날에는 확 떨어지는 방문자수를 체감할 것 같기에,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렇기에 맛집을 포스팅하는 것은 정말 좋은 콘텐츠임에는 틀림없다. 그 시간에, 그 지역에 사는 소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포스팅이지만 맛집들이 쌓이다보면 그런 소수의 방문자들이 누적되어 꽤나 방문자를 끌 수 있는 콘텐츠로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새로운 식당에 갈때마다 포스팅을 염두에 두고 사진을 찍곤 했었다. 



 문제는 그런 맛집포스팅 자체가 너무 힘든 것이다. 나는 흘러가는 생각을 활자에 담아 그 당시에 내가 했던 생각들을 엿볼 수 있는 기록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대개는 첫 문장을 쓰다보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활자화되어 화면에 새겨진다. 어떠한 주제를 다루더라도 보통은 그렇게 된다. 하지만 맛집에 대한 포스팅에 있어서만은 예외이다. 맛있는 음식사진과 가게의 전경이나 지도 이미지를 올리고는 딱히 할말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다. 아무런 말이나 급히 주워섬겨봤자 뭔가 흥이 살지 않는다. 이 음식이 그렇게 특별하게 맛있다는 것을 어필하고 싶지만, 사실 음식이 맛있는 것에는 한계치가 있기에 정말로 맛있는 음식이라 해도, "정말 맛있다"고 해버리면 그 감회가 끝나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맛집 포스팅을 하기 싫다는 말은 아니다. 맛집에 대한 글을 즐겁게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왜 그렇게 맛집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 것이 재미없는지 모르겠다. 기껏 포스팅을 하나 해놓고, 그 맛집을 얼마나 검색해 들어왔을까.. 를 기대하는 것이 고작이다. 다른 글들은 쓴 후에 다시금 읽어보는 재미가 있는데, 맛집 후기는 정말 쓰고 난 후에 다시 보는 일이 잘 없다. 제품후기, 각종 꿀팁들을 작성할 때는 뭔가 새로운 정보를 사람들에게 제공한다는 뿌듯함이라도 있었지만, 맛집후기는... 내 취향이 아닌 것 같다.



 블로그를 유지하기 위해서 하나의 콘텐츠로 삼았기 때문에 아마 계속해서 맛집에 대해 포스팅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비단 맛집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글쓰기에도 조금 질린 상태라 이렇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조금 더 힘이 넘칠 때 포스팅을 하도록 해야겠다. 수익창출만을 위한 글쓰기.. 막상 하려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이렇게 거부감이 드는지 모르겠다. 새로운 일을 벌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그렇고.. 뭐 여튼, 앞으로는 조금 더 재미있게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밀린 수익인증글들을 잔뜩 써놓고 하는 잡담 정도 되겠다. 정말 시의성있는 주제들에 대해 다루는 것이 수익창출에 도움이 될 것인지, 시도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언제 여유가 있을 때, 유머만을 올리는 블로그와 시사만을 올리는 블로그를 따로 개설해서 실험을 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 저런 생각들이 계속 뻗친다. 이럴땐 잠을 자야지, 내일도 졸속으로 수익인증글을 확 쏟아낼 것이다. 내일이나 모레쯤으로 해서 밀린 수익인증글들을 모두 청산하고 정말 취지에 맞도록 매일의 수익인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끝.

저자는 페이스북이 인류가 발명한 최고 발명품 중 하나로서 단순히 기계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인공지능화된 알고리즘 마케팅 시스템이라고 설명한다. 페이스북의 SNS 기능이 마케팅의 옷을 입으면 어떻게 인공지능 마케팅 로봇으로 변신하는지, 고객을 불러오는 페이지 운영 및 실전 마케팅 방법, 매출 3배 증가시키는 페이스북 마케팅 최적화 4단계 방법, 마크 주커버그도 모르는 페이스북 마케팅 그래프 7대 비법을 통해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토마호크급 인공지능 SNS 마케팅의 진술을 보여 줄 것이다. 아울러 요즘 마케팅의 핫한 인스타그램 쇼핑몰을 페이스북과 연계한 페북&인스타 시너지 마케팅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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