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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2018.07.21.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172일차) 본문
* 방문자수 : 173
본블로그 : 171
텐핑블로그 : 2
* 포스팅수 : 1
본블로그 : 1
텐핑블로그 : 0
* 애드센스 예상수입 : 3.83달러(글을 쓰는 8월 9일 현재 환율로 4,283.86원)
* 전체기간(172일)동안 일평균 애드센스 예상수입 : 1.19달러(1,331.02원)
아니 본블로그 포스팅을 하나밖에 안해서 방문자수가 200이 넘지 않는데 수익은 실화인가? 4천200원? 우연히 뜬 광고의 단가가 매우 높았던지 아주 낮은 확률로 방문자들의 대부분이 광고를 클릭했던지 둘 중 하나이다. 물론 상당히 럭키한 경우였기 때문에 좋아할 일은 아니다...(마음껏 좋아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고 싶다.) 어제도, 그제도 그랬지만 매우 더웠다. 오늘도 밀려있는 수익인증글 캡처본을 보고 한숨이 훅 나오고 침대에서 일어나고 싶지 않았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적어도 하루치라도 수익인증글을 작성하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곧 따라잡아야 할 것 아닌가.. 밑바닥 구렁텅이까지 떨어졌던 것이 엊그제였지만 조금씩 상승기세를 타는 듯한 그래프 모양을 보여서 기분이 좋아지려는 참이다. 이 기세를 꺾을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다시금 밀린 수익인증글 작성에 박차를 가한다.
[금일 포함 직전 8일간의 방문자수 그래프]
이전에 1천을 넘은 적도 있는 것에 비춰봤을 때 이제 겨우 일방문자 300명이 넘은 것이 그리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으나, 최근의 200을 넘지 않은 방문자와 1달러를 넘지 못하던 지긋지긋한 저품질의 나락 속에서 허덕이던 것을 생각해보면 숨통이 확 트여지는 느낌이다. 전달에 밀린 수익인증글 10일치를 차치하고도 이번 달에 들어서만 해도 벌써 9일이 지나버렸다. 매일 시간을 갈테고, 이렇게 밀린 콘텐츠를 쓰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까울 지경이다. 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을 법한 콘텐츠를 들고 나와서 예전의 아성을 되찾고 싶다. 그래서 일단 이렇게 수익인증글을 쓰려고 밀렸던 172일차 수익인증글의 캡처본을 딱 업로드하니 뭐? 3.83달러?! 갑자기 기운이 확 나는 것이다. 그 전후에 어떤 낮은 수익이 있었든지 간에 이 날의 수익은 매우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절대적으로는 커피 한잔 값에 불과한 액수지만 달러수치로 무형의 자산에 대한 대가성으로 이렇게 내 통장잔고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즐겁다. 액수야 어떻든 이렇게 글써서 돈 버는 일이 즐겁게 느껴지니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이 블로그 수익창출은 못 끊을 것 같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아닌 홈페이지로 무대를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나, 명확한 비전을 가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약없이 내팽개쳐버렸다. 혹시나 싶어 이 다음날의 수익을 기웃거려보니.. 다시금 힘이 빠질만한 수익이란 것을 보았다. 뭐 하지만 하루라도 기분이 좋았으니 되었다.
내 수익 환전 목표액은 3천 달러, 약 335만원에 달했을 때이다. 이제 겨우 20만원 정도에 다다랐으니 지금보다 15배 정도는 더 노력해야할 것 같다. 언젠간 이렇게 모은 수익으로 내가 그토록 사고 싶어했던 스코마디 스크램블러를 사서 투어를 떠날 생각이다. 여행길의 모든 여정은 내 블로그 포스팅 글감이 될테다. 4년 전 이맘때쯤 스쿠터 한대로 전국을 누비고 있었는데, 그 무렵은 블로그 포스팅으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을 왜 안했는지 모르겠다. 꽤나 인기가 있었을 법한데 말이다. 뭐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으니 그대로 두고, 앞으로라도 내 가진 무형자산을 가치있는 것으로 실체화시키는 데에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떠한 콘텐츠라도 글감이 되어 사람들이 필요로 할 법한 정보들을 게시하여 도움이 되는 블로거가 되어야지. 오늘은 많이 늦어 공부는 하지 않았다. 아직 시험 원서접수 전이니 괜찮다..라고 스스로 합리화를 해본다. 다음주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하하, 어제는 좀 의욕적으로 불타올랐던 것 같은데, 오늘은 또 조금은 다른 맘이다. 날이 더워 그런가 시시때때로 마음이 오락가락한다. 잡생각 떨치고 다잡고 앞으로 나아가야지... 한다. 방문자 수에 비해 꽤나 높은 수익을 거둔 날. 같은 애드센스 광고를 싣고 있는 어머니 블로그의 통계마저 추가하기에는 데이터가 너무 방대해지는 바람에 어머니 블로그를 데이터에서 제외를 하고 있는데, 요즘은 내 블로그보다 어머니의 블로그(시네마천국 ← 바로가기)에서 더 많은 광고수익이 나는 편인데,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는 데이터를 제시하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인증글이라고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어머니 블로그에서 나는 수익을 디폴트값으로 생각하고 수익의 어느 정도를 차지한다 여기고, 내 블로그의 성적 상승 여하에 따라 대충 "그렇구나 끄덕끄덕"할 수 있는 정도면 됐다. 뭐 언젠가는 어머니 블로그보다 훨씬 수익을 많이 거둘 수 있도록 성장하여 어머니의 블로그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본 포스팅 자체만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인증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172일차의 수익인증글은 이 정도로 하려 한다. 모두들 요즘 항상 하는 말이지만, 더위 잘 넘기시라. 정말로 무더운 날씨다. 외력보다 내력이 강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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