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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2018.07.18.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169일차) 본문
* 방문자수 : 149
본블로그 : 143
텐핑블로그 : 6
* 포스팅수 : 0
본블로그 : 0
텐핑블로그 : 0
* 애드센스 예상수입 : 2.05달러(글을 쓰는 8월 7일 현재 환율로 2,306.25원)
* 전체기간(169일)동안 일평균 애드센스 예상수입 : 1.18달러(1,327.5원)
저품질 대란을 맞고 의욕이 사라진 후 아무런 포스팅을 하지 않고도 이천원이 넘는 수익을 거둔 드문 날이다. 낮은 방문자수 치고는 꽤나 높은 수익을 거두었지만, 전적으로 우연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전혀 좋아할 일은 아니다. 티스토리가 이렇게 되고는 높은 수익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언젠가는...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이어가고 있지만, 예전처럼 정성이 듬뿍 들어간 글들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 삶을 단순하게 살려 노력하면서 많은 것들에 대해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하고, 예전에 궁금했던 사안에 대해서는 "그래서 그랬구나.."하고 대강의 이해가 되기 시작하면서, 쓸거리가 많이 줄어든 것이다.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것은 수익인증글 등의 뻘글보다는 검색을 통한 유입을 가능케하는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성 글이다. 하지만 정보는 시시때때로 새로운 정보로 업데이트를 해주어야하고, 내가 이전에 알았던 정보의 유효기간은 그리 길지가 않다. 그렇기에 예전에는 많이 유입이 되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해당 콘텐츠를 찾는 방문객들이 줄어들테고, 사람들의 관심이 지속되길 원한다면 항상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게다가 날이 매우 덥다. "~~해야하는 법"에 대한 포스팅을 하기 위해 각 절차를 진행하며 화면 캡처를 하고 거기에 대한 설명을 해나가는 작업을 하기에는 무척이나 더운 것이다. 심지어 꼭 필요한 정보 같은 건 사실 집에서보다 회사에서 업무를 진행하며 많이 겪는 편인데, 행정업무를 실시간으로 진행하면서 "건강보험 신고 시 피부양자 추가 방법" 등에 대해 포스팅하기 위해 업무를진행하고 있는 EDI프로그램 화면을 캡처하여 정리하기가 만만치 않은 작업이고, 귀찮은 경우가 많다.
간만에 휴가를 얻어 집에서 쉬는 중에 포스팅에 정성을 좀 다해보려는 마음을 가졌으나, 하루의 절반 이상을 누워서 쉬는데에 전념했다. 너무 더워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은 것이다. 그 와중에 모친의 블로그 포스팅이 대박을 치는 바람에 내 블로그 저품질 사태에도 불구하고 연이틀 최고수익을 경신하는 바람에 조금은 여유를 갖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어머니 블로그에 같은 애드센스 계정의 광고를 싣고 있다.). 원래는 내 수익의 1/3 수준이었던 어머니 블로그의 수익이 갑자기 급증하게 되면서 거의 수익이 나지 않는 이 블로그의 수익보다 무려 1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그 수익에 대한 인증은 밀린 수익인증글들을 다 처리하고 나서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조금 오래 걸릴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수익이 계속 오르고,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면 예전처럼 포스팅을 할 동기부여가 팍팍 되는 느낌을 받고, 글쓰기에 다시금 재미를 느낄 것만 같다. 거의 보름이 넘는 날의 수익인증글이 밀려있다. 하루이틀 미루는 게 너무 쉽게 생각되어 하루아침에 다 처리하기 힘든 수준에 다다랐다. 일주일 정도 밀린 글들을 한 번에 처리한 적은 있었다. 주말이나 가능한 시간대를 잡아서 최대한 다시 한 번 밀어붙여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수익인증이 매일매일 실시간으로 이뤄지지 않으니 매일의 소회를 제대로 담아낼 수가 없다. 매일 1건의 수익인증을 성실히 하는 것도, 그 날의 생생한 소회를 풀어내는 일기형식의 기록이 될 것이므로 하나의 콘텐츠화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기록을 너무 오래 묵혀두다 한 번에 쓰는 것은 그런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할 것이므로, 상심으로 인한 게으름은 이제 그만하고 최대한 진도를 따라잡아보려 한다. 다시금 성의없는 글들이 폭탄처럼 투하되겠지만, 최대한 빨리 수익인증을 실시간화되도록 따라잡아 다시금 원래의 취지대로 매일의 소회를 풀 수 있는 일기장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맛집 위주의 블로그 포스팅도 너무 대구 동구를 중심으로 한지라, 대구 동구 인구 중 블로그 검색을 주로 하는 인구 외의 방문자수를 확보하기가 힘든 것 같기에, 좀 더 다양한 지역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요즘 수익이 늘어나는 바람에 의욕이 다시금 넘치고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하고 너무 도취되는 것을 경계하겠다.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큰 법이기 때문이다. 여튼 오늘도 맛집 한군데와 수익인증포스팅 하나를 했으니 기본은 했다. 게으름을 많이 피우느라 2건 정도의 포스팅을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계속해서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꾸준히 하다보면, 네이버에서도 언젠간 검색결과 상위에 배치해주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품질 대란이라 하지만 여전히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유입을 시키고 있는 블로거들의 사례를 보면서, 꾸준함을 잃지 않도록 해야겠다. 궤도에만 오르면 하루 1건의 포스팅만으로도 수천명의 방문자수를 유지할 수 있는 헤비 블로거가 될 수 있을텐데.. 뭔가 계기가 없는 것 같다. 망했다 망했다 하지만 그 중 몇은 살아남는다. 구조 자체를 뜯어고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일단 구조를 당장 바꿀 수 있는 힘이 없다면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바른 선택인 것 같다. 일단은 계속 포스팅을 이어가며 추이를 살펴봐야지. 하루차 수익인증썰이 너무 길었는 듯하니 여기서 끝내도록 한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2달러를 벌었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200달러를 벌 수 있는 날까지, Let's ge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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