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촌동맛집/대구동구맛집]"어탕"방촌동 어탕수제비 잘하는 집

 안녕하세요 김오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점심 메뉴는 바로 "어탕수제비"입니다. 뜨거운 날이지만 이열치열이라고 뜨뜻하고 얼큰한 어탕 한그릇으로 이 여름 한 번 이겨보는 게 어떨까 해서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수제비도 좋아하는 편이고, 어탕도 좋아하는 편이라 둘다 제 입맛에는 딱 맞는 음식이었지만 사람들에 따라 가끔씩은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본 포스팅은 물론 어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검색해서 들어오셨겠죠??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주소 : 대구 동구 동촌로 190(방촌동 1050-71)

전화번호 : 053-985-9777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에는 지하철 1호선 해안역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뭔가 얼큰한 게 먹고 싶었습니다. 주변 식당을 많이 돌아다녀봤고 흔한 메뉴 말고 좀 든든하고 알찬 메뉴가 없나 고민하다 어탕을 잘 하는 집이 있다고 하여 수소문하여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어탕" 방촌점. 큰길가에 있어서 주차는 가게 앞에 바로 대실 수 있게 되어있지만 주차가능대수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편하게 오실 수 있을 듯.

어탕은 보양식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다 좋은 음식이라는 동의보감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원기를 한번 돋우어 볼까요?

5월~9월 말까지 방문포장시 30% 할인행사를 하고 있네요. 와서 드시는 게 가장 좋겠지만 집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방문포장을 하신다면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이 여름에 포장을 해 가려면 좀 덥긴 하겠네요.

 홀은 좌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밑반찬은 간단히 4찬으로 나왔습니다. 풋고추 된장무침, 김치, 콩나물, 어묵볶음, 전체적으로 간이 잘 맞았습니다.

푸짐한 어탕, 

내가 시킨 어탕수제비도 한 술 뜨고,

선임이 시킨 어탕 만두도 한술 떠보겠습니다.

제피를 넣고,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에 쫄깃한 수제비 반죽이 맛있었습니다. 

수제비를 좋아하고,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딱 좋아할 맛!

진짜 맛집이라는 증거는 바로 싹 비운 뚝배기 아니겠습니까? 

후기를 쓰다보니 또 그리워지는 맛이네요. 여름이 다 가기 전에 다시 한 번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7~8천원 선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니,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좋은 음식은 입소문이라고 하네요. 거기에 자발적으로 한 입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맛있습니다 이집. 뜨끈한 국물 한 번 드시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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