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율하맛집] 맵고단신촌알쌈, 깻잎과 날치알에 싸먹는 삼겹살과 쭈꾸미의 조합!

안녕하세요 김오이입니다. 오늘은 저의 점심메뉴 중 하나인 알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깻잎 위에 날치알을 얹고, 삼겹살과 매운 쭈꾸미, 새우, 곱창 등을 싸서 먹는 음식인데요. 음식이 좀 매콤한 편이나 매운 것을 많이 못 먹음에도 꽤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기에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저보다는 제 선임이 더 좋아하는 메뉴이긴 하지만, 저도 어느새 맛들이고 말았어요.

주소 : 대구 동구 안심로22길 60-5(율하동 1428)

전화번호 : 053-964-8788

영업시간 : 매일 12:00~24:00

율하 먹자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사진, 점심무렵에 가게를 여는데 점심시간 때문에 아마 거의 매일 저희가 첫 손님으로 개시를 한 것 같습니다.

쭈꾸미 중독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인정사정을 봐주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과연?

"맵고단" 의 뜻

1. 맵고 달다의 서술형 표현,

2. 매운 맛의 고단수

3. 매운맛의 본고장(고단_고장의 제주 방언)

이라고 합니다.

가게는 오픈시간이라 한적하네요.

매일 정가의 50%나 공짜로 제공하는 메뉴가 바뀐답니다. 

고기를 많이 드시는 분들은 금요일에 가는 게 낫겠죠?

그렇다고 합니다! 

남은 음식 포장을 원하였을 때는 음식을 남기지 않는 마음에 대한 보답으로 신촌쭈꾸미를 조금 더 얹어서 포장을 해준다고 하네요! 

마음씨가 좋아요.

맵고단신촌알쌈의 메뉴판, 

저희는 점심 특선메튜를 시켜먹었답니다. 

이렇게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렇게 가운데 쭈꾸미나 새우, 곱창 등의 사이드 메뉴가 들어가고 그 주위를 삼겹살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저희는 쭈삼(쭈꾸미, 삼겹살)을 시켰어요!

이건 미역 냉국인데.. 완전 식초 원액인 듯하여 이것만은 도저히 취향이 아니었습니다.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신다면 입맛에 맞으시려나..

이게 바로 알쌈용 깻잎! 깻잎 위에 날치알을 조금 덜어놔서 풍미를 더했네요

팔팔 끓고 있습니다. 아주 매콤해 보이는군요

하얀 타르타르(?) 소스, 매운 맛을 약간 중화시켜줄 수 있는 소스

이렇게 알이 든 깻잎을 손에 들고,

삼겹살, 쭈꾸미, 마늘에 쌈장 가득 찍어서 한쌈~

김을 추가해봅니다.

이렇게 한입두입 먹다보면 금방 이렇게 냄비를 비우게 되는데요, 이 양념은 그냥 먹을 수 없습니다.

구이, 볶음의 마무리는 뭐다?

밥과 김, 야채와 계란을 투척하여 남은 쭈꾸미 양념과 함께 볶습니다.

요렇게 잘 비비고 볶아서 든든하게 마무리하시면 되겠습니다.

매운 것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음식, 매운 걸 좋아하는 제 선임도 "점심 뭐 물까요?"하는 내 질문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꼭 알쌈을 먹으러 가자는 대답을 할 정도로 인기가 좋네요. 

식초원액같은 저 미역냉국만 어떻게 해결된다면 정말 딱 좋을 것 같은 집,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매운 음식 한번 먹고 땀한번 쫙 빼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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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김오이의 율하맛집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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