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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2018.07.08.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159일차) 본문

블로그 수익인증 (since20180131)/Daily

2018.07.08.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159일차)

유튜브김오이 2018. 7. 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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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자수 : 427

 본블로그 : 417

 텐핑블로그 : 10

* 포스팅수 : 0

 본블로그 : 0

 텐핑블로그 : 0

* 애드센스 예상 수입 : 1.11달러(글을 쓰는 7월 14일 현재 환율로 1,257.63원)



 글을 하나도 쓰지 않고 천원을 버는 것이 기본 베이스로 깔렸다고 생각했다. 티스토리의 아둔함과 네이버의 간악함 때문에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 자체의 존폐위기가 있는 지금 뭔가 다 허무해져버렸다. 글을 쓴들 수익으로 전혀 연결이 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 때문에 글을 쓸 동기부여가 일어나지 않는다. 티스토리가 리캡챠 기능을 도입하고, 네이버가 네이버블로그를 살리기 위한 타 플랫폼 검색제한조치 때문에 방문자수가 평소에 1/3 이상 줄어들었다. 혹자는 수년간 변하지 않은 티스토리 플랫폼에 대한 비판을 하고, 혹자는 서비스로는 티스토리와 경쟁이 되지 않는 네이버가 아예 티스토리를 배제하려는 그 이기적인 행태를 비판을 한다. 글 146개를 작성하고 수익창출을 시작한지 어언 160일이 훌쩍 넘은 이 시점, 확실하게 평생 갈 수 있는 수익구조를 찾았다는 착각을 했었다. 티스토리가 삼성같은 굴지의 기업도 아니고, 인터넷을 장악하고 있는 네이버의 정책기조 변경으로 이만큼 휘청거릴 수 있는 플랫폼이었던 것을, 너무나 믿고 있었던 것이다. 자사 블로그 흥행을 위해 타사 서비스를 모두 죽이기로 작정한 네이버 때문에 아마 블로그 시장은 훨씬 좁아지고 파이가 줄어들 것이다. 내 것 없이 남의 것을 빌려 내 살길을 찾기를 도모한 결과였나 싶어 입맛이 쓰다. 이렇게 된 마당에 구글인들 내 생애주기 동안 버텨줄 것이라는 장담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수익형 플랫폼을 찾든 그것이 다 사라진 후에도 나만의 콘텐츠를 활용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도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 티스토리가 작금의 현상을 위기로 인식했다면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런 상상을 해보는 것이다. 이 현상이 만약 네이버와 티스토리의 합작이라면? 블로그 노출의 우선권을 네이버에게 모두 양보하고 대신에 어떤 대가를 받기로 한 것이라면? 그렇다면 빨리 자리를 옮겨야 한다. 그렇다고 네이버 블로그로 이사를 갈 생각은 없다. 정복자가 내 삶터를 짓밟아놓고 본인들이 마련한 누추한 쉴 곳으로 정착을 하기를 원하는 것인데 기분이 나빠서라도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네이버 애드포스트가 어떤 곳이란 말인가, 비슷한 방문자수를 지닌 티스토리 블로그의 애드센스 수익과 비교해보면 적어도 10배에서 50배까지 수익의 차이가 나는 곳이 아닌가. 거의 벌지 못하는 네이버 블로그 시장이 갑자기 예산을 뚝 떼서 블로그를 활성화하기 위해 티스토리 블로그를 죽이고 애드포스트를 본문내 삽입 가능한 형식으로 바꾼다 하더라도 갑자기 10배에서 50배에 달하는 차이를 다 좁히지는 못할거다. 애먼 티스토리 블로그 유저들만 이탈현상이 일어날테고, 그 중 이탈하는 소수를 받아들인 네이버가 훨씬 낮아진 수익수준으로 시장을 장악하리라 생각한다. 그러다 네이버도 점점 몰락하리라 생각한다. 과욕으로 시장을 흔들었으니 거기서 본인들의 파이도 그리 크게 늘지는 않을 것이다.  광고주들도 광고를 실을 매체가 줄어들어 광고효과가 급감하게 될테고, 블로그로 돈을 벌고 싶어하던 유저들도 많은 이탈이 일어나 아예 블로그로 돈을 벌어들이는 광고수익구조 자체를 흔들어버리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소수의 파워블로거나 이미 힘을 크게 얻은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살아남겠지만 신규 유입되는 블로거나 군소 블로거들은 끝까지 발을 붙이고 있기는 힘들지 않을까. 당장 나부터도 하루에 적어도 1~2달러는 벌던 수익이 0.02달러를 기록하는 등 거의 50배나 수익이 떨어진 마당에 티스토리를 떠나서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하는지를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네이버에서 모종의 조치를 취한 것이고, 티스토리는 아무런 대책없이 고사되기를 결정한 것이라면, 두 서비스 다 심각하게 매너가 없는 것이다. 결국은 힘이 없는 블로거들을 다 죽이는 것이 아닌가. 아직은 조금만 더 기다려보기로 한다. 콘텐츠를 노출해봤자 검색에 걸리지 않을 것 같아서 밀린 게시글 조차 포스팅을 하지 못하겠다. 일단 수익인증글을 중심으로 간간이 글쓰기 하며 이 사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추이를 지켜보도록 한다. 159일차 밀린 수익인증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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