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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2018.05.15.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105일차) 본문

블로그 수익인증 (since20180131)/Daily

2018.05.15.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105일차)

유튜브김오이 2018. 5. 1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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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자수 : 858

 본블로그 : 518

 텐핑블로그 : 340

* 포스팅수 : 1

 본블로그 : 1

 텐핑블로그 : 0

* 애드센스 예상수입 : 1.76달러(5월 17일 현재 환율로 1,902.56원)

 수익인증 글 하나로 또 이천원 가까이 돈을 벌었다. 서서히 궤도에 오를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요즘들어 거의 공을 들이지 못하고 있음에도 이런 수익이 난다는 건 내가 조금만 공을 들여도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바꿔 말하자면, 조금만 공을 더 들여도 꽤나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음에도, 게으름 때문에 좋은 기회를 날려버리고 있다는 사실도 된다. 사실 어제 105일차 수익인증글을 다 작성해놓고 발행버튼을 누르려다 컴퓨터가 재시작되는 바람에 통째로 포스팅을 하나 날리고는 오늘 다시 쓰게 되었다. 잠이 오는 걸 꾹꾹 참으며 꽤나 길게 글을 작성해놓고 발행버튼을 누르려고 하는데 난데없는 윈도우 업데이트가 실행되면서 재시작이 되면서 기껏 써놓은 글들을 다 날려버린 것이다. 물론 잠결에 의식의 흐름대로 쓴 글이라 그리 크게 가치가 있는 포스팅은 아니었으나, 늘 하는 수익인증글 하루치를 날려버린 것이 조금 아쉬웠다. 그 순간에 떠오르는 대로 휘갈기며 기억해낼 수 없기에 더욱 그러했다. 게다가 꽤나 길게 작성했다. 정말로 반쯤은 졸면서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보통 블로그는 유익한 정보를 많이 다룬다. 요즘 나는 거의 신변잡기만을 다루고 있는 것 같다. 하루에 얼마만큼의 포스팅으로 얼마만큼의 방문자와 수익을 거둘 수 있는가, 하는 주제를 디폴트로 해서 수익에 대해 분석을 하기보다는 "오늘은 이만큼 벌었으니 내일은 더 많이 벌었으면 좋겠네" 같은 소망 정도만을 이야기하며, 요즘 내가 처한 상황에 내가 느낀 바를 장황하게 풀어가고 있는 것이다. 나라는 인간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얼마나 관심없는 주제인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이런 주제만으로도 하루에 천원 정도는 벌고 있으니 신기하기 그지없다. 나는 하루 천원짜리 글쟁이인 것이다. 내가 쓰는 글이 돈이 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또 기분이 새로워진다.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고, 이미 100일이 넘도록 수익을 창출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내가 돈을 만져본 적은 없으니 실감이 잘 나지 않았던 것이다. 



 다음달에 지급받을 금액은 아마 120달러 언저리가 될 것 같다. 정확히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왕 지급받게 될 거 최대한 많은 수익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다행히 이번달도 저번달보다는 나아진 것 같다. "현재까지는" 지난 달의 수익보다 이번 달의 수익이 더 높은 것이다. 증가폭이 넓지는 않더라도 우상향곡선은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기울기는 언젠간 급격히 될 날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긍정적이지만 안일하지 않는 마음가짐, 몇 해를 수련해도 힘들지만 또 다짐해본다. 앞으로 어떤 일이 닥쳐도 안일하지 않고 철저하게, 부정적이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살아가야지. 



 오늘 똥을 싸며 내가 예전에 써놓은 수익인증글들을 보았다. 비슷한 흐름이었다. 얼마 벌었는지 수익을 이야기하고, 그 수익이 많은지 적은지에 대한 직관적인 느낌, 그리고 그렇게 수익이 된 사유를 아주 피상적으로 이야기한 후 내 근황에 대해, 내가 요즘 겪고있는 이야기들에 대해 장황하게 늘어놓은 후에 그날의 기분에 따라 어느 날은 긍정적으로 다짐을 하고, 어느 날은 부정적으로 체념해버리는 식으로 글을 마무리하곤 했었다. 거의 주제는 "하다보면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 그러니 조금 더 열심히 할 것, 하지만 충분히 쉴 것" 뭐 이정도였다. 단순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장황하게 이리저리 말을 풀어놓은 뽄새를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내가 써놓은 글들이니 괜히 애착도 가고, 별 내용 아니었지만 그때 내가 글을 쓰던 그 심정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고, 그래서 화장실에서 조금 덜 지루할 수 있었다. 글을 쓰다보니 또 슬슬 졸리기 시작했다. 항상 글이 조금씩 밀린다.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해봐도 그 때 뿐,.. 회사를 마치고 밤늦게 와서 잠시 침대에 몸을 뉘었다가 기운을 차려 글을 두어개 쓸 참이면 이렇게 변함없이 잠이 오는 것이다. 뭐 하지만 어쩌겠는가, 할만큼 하는 거다, 할만큼. 무리하지 않고도 성공을 하도록 해야겠다. 꾸준함을 디폴트로, 독창적 콘텐츠를 무기로 삼아 발전하는 블로거로 거듭나야지. 다음의 밀린 수익인증글은,,, 너무 졸리는 관계로 내일로 미루고 잠자리에 들도록 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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