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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2018.05.13.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103일차) 본문

블로그 수익인증 (since20180131)/Daily

2018.05.13.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103일차)

유튜브김오이 2018. 5. 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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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자수 : 1,085

 본블로그 : 617

 텐핑블로그 : 468

* 포스팅수 : 

 본블로그 : 0

 텐핑블로그 : 18

* 애드센스 예상수입 : 0.7달러(5월 16일 현재 환율로 753.90원)



 광고글에 매진한 날, 품이 많이 안들었지만 역시 700원 정도의 수익이 났다. 많지도, 유달리 적지도 않은 수준이었다. 본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고 텐핑광고전용블로그에만 포스팅을 한 건 달리 쓸 말이 많이 없어서 그랬으리라 생각한다. 마음에 담아둔 말을 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라 생각한다.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하는 이유들이 너무 많아 솔직한 글쓰기를 하지 못하는 것 같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문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용기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글을 쓰면서 잃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감수하고, 그런 기록행위를 하는 것일테니 말이다. 예전부터 어떤 유머를 구사하고 싶어도 체면때문에, 선을 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과감한 표현따위는 삼가는 편이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서도 상대방과 의견차이가 있다면 그냥 조용히 ㅎㅎ.. 해버리고 물러서는 편이었다. 절대적인 옳고 그름이 있는 주제에 대해서는 부딪치지 않는 편이었고, 내 의견의 맹점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는데다가, 내가 좋아하는 게 옳은 게 아니라 진짜 옳은 게 옳은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어렵게라도 수긍려고 노력했다. 어쩌다 목소리가 조금 높아졌다 해도 상대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나 말싸움으로 괜히 얼굴을 붉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자제하는 편이었다. 그랬다고 해서 내가 점잖은 사람으로 인식되었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닐 것이다. 딱히 고려대상이 아닌 사람이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어떤 매력도 어필하지 못하는 사람 정도. 적도 없었지만 팬도 없는 그런 사람. 주목을 받으려면 내 편이 필요하고, 내 편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동의 적이 필요한 법이다. 나는 적을 만들고 싶지 않았고, 모두를 내 편에 두고 싶은 이기적이고 불가능한 생각을 했었다. 쟁점이 발생하면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버리고는 추이만 살피고, 정작 그 이슈에 관해서 내가 초기에 품었던 의견을 기억하지 못한 채 흘러흘러가는 게 일상이 되곤 했다. 그래서 뭔가 사람이 어설퍼진 기분도 들고, 뭐든지 둥글게 넘어가다 정말 둥글둥글해져서 어디론가 굴러가버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 나를 잃어버리는 기분, 자아가 무척 강했는 것 같은데 요즘은 딱히 그런 것 같지가 않다. 극복해야 할 문제일지 이대로 둬도 될 문제인지는 차차 생각해보도록 한다. 



 늘 그렇지만 생각의 흐름대로 막 지껄이다 보면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수익이 잔뜩 발생해서 "이렇게 하니 수익이 이만큼이나 생겼다~!"라는 걸 자랑하고, 그 방법을 콘텐츠 삼아 방문자수를 늘리는 걸 메인 이야기거리로 삼고 싶지만, 지금은 그정도 수준이 되지 못하니 그냥 생각이 막 여기저기로 퍼져버리는 것이다. 여튼, 하루를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상념을 그냥 뿌려버리고 가겠다. 어차피 용기있게 적확하게 내가 갖고있는 생각을 피력하지도 않을테고, 뭐든 두루뭉술하게 뜬구름잡듯 이야기를 해나갈 것 같으니까, 내 이야길 알아들으시는 분이 있다면 알아들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특히나 업무에서 의사소통은 명확해야 한다. 후임에게 정확한 업무지시를 하면 될 일을 눈치나 센스를 요구해서 모든 걸 두루뭉술하게 처리하려는 이 사회적 관습을 타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눈치없는 에프엠 고문관들이 편해지는 세상을 꿈꿔본다.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지. 갑자기 이게 무슨 이야긴지 잘은 모르겠다. 그냥 막 나오는대로 생각나는대로 지껄이기 시작한 것 같다. 하지만 이것도 곧 끝내야지, 뭐 이만하면 103일차의 지껄임도 충분하다. 그럼 104일차 수익인증글은 하루 미뤄놨다가 내일 작성하기로 해야지. 너무 잠이오기 때문이다. 사실 큰 수익이 발생 안했기 때문에 내 수익에 대해 궁금해하는 독자들도 몇 없을테고, 여차하면 며칠 더 미뤄도 되지만, 그냥 잡담도 하고싶기에 내일쯤 쓰도록 한다. 반쯤 눈을 감으며 글을 작성하고 있다. 이 글도 아마 예약발행으로 내일 아침 즈음 발행될 것이다. 내 글들은 보면 모두 부끄럽지만, 내가 썼기 때문에 읽는 맛이 있다. 이 때는 왜 이렇게 븅신같이 글을 썼을까 하며 부끄러워 하는 재미가 쏠쏠한 것이다. 그러면서 언젠간 늙어가겠지. 뭐 이맘때쯤 이렇게 잠투정을 부리는 청년이었구나 하면서 반추해보면 될 듯 하다. 뭐 여튼 이 잠투정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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