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 #1. 2017년 마지막 게임방송을 마치고 집앞으로 픽업하러 온 친구 차를 타고 포항으로 향했다. 해돋이라면 취학 전 가족들과 정동진에 가본 것이 다이고, 그나마도 잠이 들어 해가 뜬 순간을 본 적은 없었다. 사귀던 연인이나 친구들과도 해뜨는 순간을 보러 가본 적이 없던 지라 신선한 경험이었다. 1월 1일 새벽 한시 즈음 스트리밍을 마치고, 옷을 껴입고 이런 저런 준비를 하고, 친구를 기다렸다. 새벽 두시 즈음 남자 다섯이서 소나타를 타고 포항으로 출발, 한시간 가량 걸려 영일만에 도착했다. 포스코가 있는 북부 해수욕장, 영일대. 해돋이를 보러 가는 길이 꽤나 막히고 복잡할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고속도로는 한산했고, 약간 붐비는 수준의 주차문제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갓길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도..

​ 1. 현재까지의 블로그 수익창출에 대한 단상 - 블로그란 거 요긴하게만 쓰면 좋은 용돈벌이가 되고, 그 단계를 넘으면 생계유지의 수단으로도 모자람이 없다는 카더라 통신을 믿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어언 두달이 넘어가고 있다. 하지만 블로그로 인해 직접 발생한 수익은 텐핑과 애드핏을 합쳐 2천원이 되지 않는 실정. 직접 참여유도를 통한 광고가 더 효과적인 텐핑과 게시물 상단에 띄워놓지만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가 미미한 다음 애드핏. 심지어 다음 애드핏의 경우에는 마케터보다는 광고주들의 입맛에 더 맞춰져 있는 듯한 광고방식을 취하고 있다. 광고비용은 거의 들지 않으면서 상시 노출되는 광고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 지금의 수익성을 보면 규모의 경제에 따라 방문자 수가 엄청 늘어나 블로그의 규모가 훨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