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신청 거절] 애드고시! 세번째 콘텐츠 부족 판단, 시행착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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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번째 승인 거절 통지, 60개 정도의 글을 작성하고 받은 첫번째 거절, 80개 정도에서 두번째 거절, 그리고 86개에서 받은 세번째 거절 통지이다..




꽤나 많은 양의 콘텐츠를 작성했고, 긴 텍스트를 포함한 줄글도 적지 않게 썼다고 생각해서 어젯밤에 간단한 글 하나를 더 작성하고는 또다시 승인신청을 했다가 받은 결과.

으잉? 텍스트 부족? 사진이 많다? 어느 정도가 부족한 것인지 어느 정도가 과다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명확한 기준이 없어 인터넷을 뒤져 몇 가지 원인으로 보이는 항목들을 체크해보았다.

1. 이미지 과다문제

작성된 콘텐츠에 텍스트보다 이미지가 과다한 게시물일 경우 승인신청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 이건 공식적인 반려 사유에서 언급한 문제해결 방식에 해당하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해볼 문제, 하지만 기존에 올려놓은 이미지 중심의 게시물 자체를 삭제해야하는지, 과다한 이미지를 상쇄할 정도의 많은 텍스트 콘텐츠를 생산해내야 하는지에 대한 명시적인 기준의 언급이 없다. 일단은 기존 사진파일 게시물들을 살려놓고 글 몇 개를 더 작성한 후 재신청해본 이후에 또 반려당할 경우 해당 콘텐츠 비공개, 삭제의 수순을 밟아볼 생각이다. 콘텐츠의 양 뿐 아니라 질까지 심사하는 것이라면... 다시금 전면 개편이 필요하겠지만, 아직까지 그렇다는 말은 보지 못한 것 같다.

2. 빈 카테고리 문제

카테고리만 생성해놓고 해당 카테고리에 콘텐츠가 없는 경우, 혹은 한두개, 이미지 파일만을 업로드 해놓은 경우, 승인심사에서 불합격을 받는 경우의 수가 많다고 한다. 명시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다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블로거들의 의견이고, 다소 그럴듯해보여 일단 존중해보기로 한다. 나도 몇 몇 카테고리 중심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였고, 생성해놓고 이미지 파일만 올려놓은 몇 카테고리들이 있기에 일단은 “일상다반사”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뭉뚱그려 다 정리하도록 했다. 나중에 내용상 분류의 필요성이 있다면 다시금 분류하면 그만, 현재는 광고 게재 승인이 필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가능한 조치는 다 해볼 생각이다.

3. 기타

기타 완전한 문장 구사, 코드 삽입문제 등은 충분히 충족하고 있는 것 같기에 따로 신경쓰지 않고 있다.





카테고리 몰아넣기를 한 후 오늘 밤 수익승인 재신청을 해볼 생각이다.. 정말 애드고시라고 부를만큼 귀찮고 복잡한 과정이다.

하지만 즐기는 걸 잊지 말아야지, 일이 되면 귀찮아지고 의무적이 된다.

무엇하나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거대기업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존해서 자비를 기다려야 할 상황, 구글의 입장도, 광고주의 입장도 있기에 이해해볼 수도 있지만 어떻게든 광고를 게재하고 싶은 일개 블로거의 입장으로서는 답답할 따름이다. 오늘도 멀고 먼 수익창출의 길로 뚜벅뚜벅 걸어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