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05-09 01:52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2019.01.13.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348일차) 본문

블로그 수익인증 (since20180131)/Daily

2019.01.13.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348일차)

유튜브김오이 2019. 1. 20. 18:49
반응형

* 방문자수 : 122

 본블로그 : 121

 텐핑블로그 : 1

* 포스팅수 : 0

 본블로그 : 0

 텐핑블로그 : 0

* 당일 애드센스 예상수입 : 6.27달러(약 7,038.08원)

* 전체기간(348일)동안 일평균 애드센스 예상수입 : 2.69달러(약 3,019.52원)


 포스팅을 하나도 하지 않고 7천원을 벌었다. 밀린 수익인증글이 일주일치를 넘었고, 게으른 주말은 벌써 저녁이 다 되었다.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있었다. 일과를 마치고 나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글쓰기와 휴식으로 보내고 있다. 얼마나 늦잠을 더 자야 이 만성피로가 풀릴지는 잘 모르겠다만, 약속이 없는 주말은 거의 침대에서 나오지 않는다. 근 몇 달을 매주 쉬지 못했기 때문에 체력회복을 위해 좀 더 쉴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이번주말은 친구의 이사를 도와주고,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대학동기들과 커피를 한잔했다. 원래 술을 마시기로 했었는데 친구의 이사를 도와주고 늦게 합류했을 때는 이미 1차가 파한 후였고, 술을 그리 즐기지 않는 친구들인지라 커피 한잔과 담소로 시간을 보내었다.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나도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블로그 뿐 아니라 전문적인 내영역을 구축하는데에 조금 더 힘을 내야겠다. 



 가끔씩 생각이 넘쳐나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막 나올 때도 있지만 이야기를 할 게 생각이 잘 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땐 그저 쉬곤 했었는데 오늘은 너무 많이 쉰 것 같아서 이렇게 밀린 하루치 정도의 수익인증글이라도  쳐 내고자 모니터 앞에 앉았다. 며칠 후면 내가 족쇄로 묶어놨던 수익인증글이 끝난다. 1월까지 수익인증글을 다 쓰고는, 언제 어떤 글을 꼭 써야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정말 정비를 하고 내가 쓸만한 글을 쓸 수 있을 때마다 정성이 들어간 포스팅을 해야겠다. 매일 어떤 이야기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것도 좋지만, 글을 쓴다는 행위 자체에만 몰두해서 그저 활자의 나열만을 하는 것은 괜한 힘빼기가 될 수도 있다. 블로그 수익창출로 인해 내 삶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려고 했고, 상당히 진척했다. 다만 결과만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는 부담을 갖고싶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하루 이틀 글이 늦어지더라도, 블로그는 여전히 그 자리에 존재하고 내가 쓸 내용이 있을 때 쓸 수 있다. 블로그는 내 삶의 +α이다. 없다 하더라도 -가 아닌 0가 되는 영역이다. 그렇게 다시금 생각하고 조금 여유를 찾도록 해야겠다. 


 남을 위해서 일을 하며 내 자신의 일을 찾는 것을 꿈꿨다. 그리고 그것을 현실로 이뤄줄 꽤나 구체적인 수단으로 블로그를 삼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블로그가 내 본업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기 위해서 들여야 할 노력은 적지 않았다. 현실은 그 노력을 들이기 힘들었다. 현실과 이상이 괴리되면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고, 언젠간 성취해야할 목표라 생각해서 계속 나 자신에게 채찍질하며 글쓰기에 박차를 가했었다. 하지만 성과보다 지친게 더 컸다. 1월까지만 쓸 거 쓰고, 조금 쉬어야겠다. 블로그도 생각날때마다 한 번씩 하는걸로, 집착을 버려야겠다.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글을 쓰다보면 오히려 더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매일의 수익인증이라는 의무감 때문에 매일매일의 수익이 얼마나 났고, 그 증감이 얼마나 되었는지를 매일 체크했다. 이제는 실시간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도 관심을 좀 끄고 살아봐야겠다. 막연히 글 좀 쓰다보면 수익 좀 나겠지~ 하고 조금은 버려두려 한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이제 블로그를 그만하느냐 하면 그건 아니다. 사실 이렇게 말한다고 해도 지금의 글쓰기 빈도와 비슷할지도 모른다. 수익인증 글뿐 아니라 이런 저런 글들을 하나도 쓰지 않은 것이 거의 삼일이 되어 간다. 삼일에 한번 정도는 어떻게든 블로그에 들어와 이런 저런 글을 쓰게 될 것이다. 아니면 조금 길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은 글을 쓰게 될 것이다. 지금과 다른 점이라면 그걸 의무삼아 부담으로 느끼지 않고, 그저 취미처럼 글을 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거다. 지치지 않아야겠다. 지금은 조금 지친 상태니 조금은 쉬어야겠다. 글을 하나도 안 쓰고 7천원을 벌었다. 늘 이정도로 수익이 날수는 없겠지만, 그 이상이 될 거다. 매달 수익의 등락을 거듭하며 결국 한달에 한 번은 수익금 인출이 가능할 정도로 수익 수준이 올랐다. 다시금 내려가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주 긴 주기로 봤을 때, 장기적인 그래프는 결국 우상향곡선을 그리게 될 것이다.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한지 이제 겨우 일년이 지나고 있다. 앞으로도 평생 블로그는 내 삶의 +α가 되어줄 것이다. 주말간 밀린 글들을 개운하게 다 써버리려 했지만 조금 피곤하기 때문에 천천히 해야겠다. 모두들 새로운 한 주 잘 보내시길 바란다. 벌써 2019년도 첫달이 다 지나가는구나. 끝.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