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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2018.06.28.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149일차) 본문
* 방문자수 : 834
본블로그 : 811
텐핑블로그 : 23
* 포스팅수 : 2
본블로그 : 2
텐핑블로그 : 0
* 애드센스 예상수입 : 4.59달러(글을 쓰는 7월 3일 현재 환율로 5,115.56원)
* 전체기간(149일)동안 애드센스 일평균 예상수입 : 1.13달러(1,259.38원)
고작 두개의 포스팅으로 오천원이 넘는 수익을 거둔 날, 전체기간의 평균도 조금 올라 수지가 맞았다. 우연이 꽤나 겹쳐서 짭짤했다. 요즘 일에 치이는 인생을 살면서 득도하는 순간이 꽤나 있다. 요는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라는 점과 "일"이라는 것에 대한 고찰이다. 오랜 백수생활 끝에 취업에 성공하여 여차저차 일이란 걸 한 지가 몇 달이 되었는데, 사업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도록 기름칠을 해주는 이러저러한 절차적인 일들을 주로 하고 있다. 정말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될 일들이다. 하지만 어찌보면 충실히 배우고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누구나가 다 할 수 있는 일이라 나만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전문성이 필요하지 않은 상시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의 업무를 처리하고, 그런 업무들이 겹쳐서 발생하면 우선순위를 정하여 최대한 합리적으로 처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과, 업무에 치이면서 업무에 익숙해지는 것이 나의 발전과 연결이 될 수 있을까를 곰곰이 고민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무래도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아 일 배움이 좀 더딘 편이다. 내가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존재이고, 내가 하는 일에 프라이드를 가지는 자존감은 일을 함에 있어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직장생활을 슬기롭게 하기 위해서는 꼭 갖추어야 할 덕목이며, 바로 나에게 조금 부족한 부분이다.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없는 위치에 서서,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레 짐작만 하며, 내려오는 지시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면서,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잃고 있다. 내게 어느 만큼의 재량권이 주어져있는지 전혀 짐작을 할 수 없는 몇몇의 경험들이 있었고, 내가 선임, 상사와 다른 판단을 내린 적이 많기에 어떤 것은 이해하며 배우고, 어떤 것은 이해하지 않은 채 받아들였다. 일이 더 효과적으로 잘 되기 위해서 어떤 방법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할 틈이 없고, 일의 당위성이나 효율성 등, 마땅히 고민을 해보아야 하고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어보이는 일에도, 고민을길게 하지 말고, 꼬치꼬치 묻지 말고 무조건 실행하길 원하는 일들이 많아 내적 갈등을 일으킨 적이 많았다. 납득이 안되는 것은 일단 부딪쳐 보고 내가 이해한 후에 일을 하는 것이 적성에 맞지만, 일단은 이유를 묻지 않고 어떻게든 일이 돌아가기 위해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내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나를 끌고 다니는 꼴이 되어버려서 조금 지쳐가고 있다. 물론 시간이 많은 것을 해결해 주겠지만, 쓸만한 직장인이 되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그래서 남 밑에서 아니고 내가 뭔가를 시작해서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방향으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다. 내가 납득하지 못하는 많은 부분들을 내가 생각하는 방식대로 진행해보면서, 남이 아닌 내가 세운 기준대로 일을 하는 거니까, 오롯이 내가 책임을 지고, 이리저리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물론 일을 하다보면 지금 내가 느끼는 바 처럼 나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생길 것이라 생각하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조금은 현명한 의사소통구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했지만, 항상 이 자리에서도 저 자리의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경험의 부족으로 나는 아직 관리자의 입장에 서본 적이 없어 아직까지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너무나 많다. 일처리 방식부터 조직문화까지, 많은 경험을 쌓아 내 사업은 훌륭하게 경영을 해보리라 다짐해본다. 일이란 게 법 테두리 안에서 형성된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라 아무리 내가 신경을 쓴다 해도 정말 큰 그림으로 봤을 때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고 비효율적인 일들이 언젠가는 발생하리라 생각한다. 그런 것까지 최대한 감안할 수 있는 그런 조직을 꿈꾸고 있다.
어쨌든 이런 저런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지만, 막상 미래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확보하기가 힘들다. 전공을 살려 조금 더 공부를 하든, 블로그 콘텐츠를 더 개발해서 엄청난 수익궤도에 올려놓든 간에 상당한 시간투자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굉장히 힘들다. 이미 생계에 뛰어든 30대 아저씨가 되어버린지라, 다시금 백수로 돌아가 많은 준비기간을 가질 심적, 물적 여유가 없다. 지금 내게 주어진 제한적인 조건하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여 성공을 해야한다. 그리고 할 것이다. 분명히 해내리라 확신한다. 일이 조금 더 손에 익고, 이해되지 않은 일들을 "기계적으로"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베테랑이 된 이후에 전문성을 갖고 새로운 시도를 해 볼 것이다. 블로그가 의미있는 수익수준으로 오르는 것도 그 시도 중 하나이다. 얼른 지겨운 1천 미만 방문자수의 무한궤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해낼 것이다. 내게는 시간이 많이 없으니, 오늘같이 뼈져리게 허무함을 느끼곤 하는 날을 잊지 않고, 성공을 위해 매진해보리라 다짐한다. 하루 5천원을 벌었다. 5만원, 5십만원이 눈 앞에 있다 생각하자. 수익인증글이 괜히 또 엄청 길어져버렸다. 아직까지도 4개가 더 밀려있고, 개월이 바뀌었기 때문에 월간 수익도 있지만... 뭐 어쩌다 답답해져버린 김에 소회를 길게 써버렸다. 열심히 해보고, 잘 하겠다. 이러한 다짐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한다. 양과 질이 다른 노력으로 꼭 이상을 이루고 말아야지. 149일차의 수익인증 겸 푸념은 여기까지 하도록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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