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4.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145일차)

* 방문자수 : 534

 본블로그 : 528

 텐핑블로그 : 6

* 포스팅수 : 3

 본블로그 : 3

 텐핑블로그 : 0

* 애드센스 예상수입 : 0.35달러(6월 28일 현재 환율로 393.05원)

* 전체기간(145일)동안 애드센스 일평균 예상수입 : 1.09달러(1,224.07원)

 뭐라구...? 게시물을 3개나 썼는데 400원도 못 벌었다구? 한번씩 힘이 빠지게끔 하는 수익 수준을 기록한 날이다. 조금씩 스퍼트를 끌어올리는 중이었다고 좋게 생각하고 넘겨야 하는 날. 방문자수와 수익이 완전 비례한다고 볼 수는 없다. 어쩌다가 그 날에 흥하는 키워드를 지니고 있는 포스팅이 아주 간단한 게시물이어서 유입은 되었지만 몇 초 동안 머물다 바로 내 페이지를 이탈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므로 단순히 방문자수가 많더라고 안도할 일은 아니다. 아주 운이 좋게 인기 키워드를 물고 있는 게시물이 읽을만한 글이어서 페이지 이탈률을 줄이고 오히려 내 블로그 구석구석을 구경하게끔 만드는 유인이 되는 게시물이었다면 그런 게시물이 있는 날이면 조금은 수익이 오르는 것이다. 뭐 그럴때도 있고 이럴 때도 있는 것. 하루에 두 세개 이상의 포스팅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 중이다. 매일의 수익인증 한두편에 더불어 내용이 있는 콘텐츠는 꼭 한편 이상 포스팅 하는 걸로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면, 쌓인다. 무조건 쌓인다. 내가 마음먹고 작성해둔 단 몇 편의 포스팅에서 요즘 내 블로그의 거의 모든 수익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나머지 포스팅들은 곁가지로 보인다. 굵직굵직한 기둥을 세울 수 있도록 해본다. 내용이 충실한 포스팅을 꾸준히 작성하는 한 블로거를 보고있자니 정말 수익이 한도 끝도 없이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스퍼트를 내면 분명히 그만큼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이 자명한데, 왜 그걸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계속 하고 있다.

 분명히 시작하는 순간 게임은 끝이다. 나는 수익이 급상승할 만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정말 이제는 콘텐츠로 승부를 보는 수밖에 없다. 콘텐츠만 실하다면 분명히 수익은 상승한다. 알찬 글감들도 많이 마련해놓고서는 이렇게 게으름을 피면서 하루 이틀 밀린 수익인증글이나 쳐내고 있는 것이다. 6개월을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나처럼 이리저리 방황한 분의 글을 읽었다. 조금 방향성을 수정하니 정말 엄청나게 수익이 상승하고 있다는 말이었다. 정말 공감한다. 정말 여기서 한 끗만 삐끗해버리면 정말 엄청난 수익이 날 것 같다... 언제든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일까 막상 실천으로 옮기기는 쉽지가 않다. 하지만 언제까지 천원짜리 놀음을 하고 있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아마 6월의 수익은 5월 전체수익보다 아주 약간 높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마무리될 것 같다. 7월에는 정말 장난없이 모든 것을 엎을 수 있도록 열심히 포스팅을 해야겠노라 다짐해본다. 재미없는 글을 쓰며 받는 스트레스는 감수하도록 한다. 결과물이 가져다줄 엄청난 광고수익만을 생각하겠다. 기계적인 정보전달용 포스팅에, 서서히 변해가는 내 블로그에 대해 성찰하는 류의 글을 써보려 한다. 어찌되었건 400원을 벌지 못한 이 하루도 수고했다. 이런 날들이 모여서 결국엔 미래의 내가 되는 것이겠지. 다들 힘내도록 하자. 오늘은 정말 글을 두어개 더 쓰고자야겠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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