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이/구글개인정보/애드센스/티스토리]구글 잊힐 권리에 대하여, GDPR 관련 사용자 및 이벤트 데이터 보관기간 변경 설정하기

 안녕하세요 김오이입니다. 본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도 아직 GDPR이나 개인정보보호정책 등에 대해 아직 이해를 잘 하지 못하여 제가 이해한 대로 막 하는 포스팅이니 틀린 정보가 될 수도 있다는 점 미리 고지드립니다. 

 구글이 유럽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맞춰 강화된 정보보호 정책을 5월 25일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구글 애드센스에 접속했을 때 다음과 같은 노란 색깔의 바를 볼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는 말이 민감하게 다가왔습니다. '내가 관리하는 블로그 포스팅에 실린 광고가 지워진다는 말인가?', '시간이 지나면 내 블로그 포스팅이 자동적으로 지워진다는 말?'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이런 저런 방식으로 머리를 굴려보았습니다. 이런 저런 기사들을 검색해봐도 명쾌하게 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지난달부터 GDPR이라는 법의 시행에 대한 경고성 메일을 받았습니다. 영어로 받은지라 역시 정확히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정확한 메커니즘은 모르되 저는 시간이 지나면 제 데이터가 지워지는 것을 막고 싶었습니다. 속성의 추적정보에 들어가 데이터 보존설정기한이 자동으로 만료되지 않도록 설정하였습니다.

구글 계정 관리에 들어가서 관리자 탭의 속성만들기를 클릭하여 추적 정보 - 데이터 보관 항목을 클릭합니다.

기한 자동만료를 하지 않도록 설정하고 저장을 눌렀습니다. 쿠키, 사용자 식별자, 광고 식별자 등의 정보를 지우지 않고 그대로 두면 내가 사용하는 인터넷 패턴대로 내게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광고가 노출될 것이고, 다양한 유형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분석된 나의 패턴이 내 사용의 편의성을 도울 것이라 생각해서 만료하지 않는다고 설정을 했습니다.

 제가 이해한 것이 정확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GDPR이라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취지가 기업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활용을 할 때 반드시 사용자의 동의를 얻도록 하여 정보주체의 권리성을 더 강화한 것이라고 하는데, 사용자 및 이벤트 데이터가 보관일자를 지나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둔다면 개인정보보호에 더 도움이 될 것이나 저처럼 거의 매일 구글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족적이 남아있어 내게 적합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더 편리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구글 서비스를 활용함에 있어 본인이 개인정보를 제공하여 좀 더 편의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지의 여부를 본인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는 부분이고, 일일이 설정하는 것도 일인 것 같아 제가 앞으로 구글을 사용하는 것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 본 법 제정으로 인해 정책이 시행되면서 어떠한 변화가 생겨 어떤 이슈가 발생하는지를 몰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GDPR이란 것이 시행이 되었다더라(뭔지 정확히 모름)", "그걸로 인해 개인정보의 주체의 권리가 더욱 강화되는데, 본인의 개인정보데이터 보관에 관한 설정을 해야 한다더라(그렇다더라)",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어떤 이슈인지 계속 지켜봐야겠구나" 하는 세가지 이야기로 함축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 보관의 필요성을 안다면 언제든 설정을 변경할 수 있으니 일단은 자동만료 없는 걸로 설정을 해 두었습니다. 앞으로 이 정책 실행이 구글 활동을 하는데 나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칩니다. 혹시나 GDPR에 대하여, 블로거들의 포스팅활동과는 어떤 연계가 있는지를 쉽게 설명을 해주실 수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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