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맞춤법 7. [즈음/쯤]

안녕하세요 김오이입니다.

오늘은 흔히 헷갈릴 수 있는 표현인 [즈음/쯤]의 차이점과 용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다음 달 즈음 다시 상의하죠?

다음 달쯤 다시 상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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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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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쯤' 이었습니다.

 '-쯤'은 '정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내일쯤/12월 20일쯤"등과 같이, 명사 또는 명사구 뒤에 붙여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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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연 '즈음'은 틀린 표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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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국어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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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쯤'은 접미사로 명사 또는 명사구 뒤에 붙여 적으며 '정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즈음'도 틀린 표현은 아니라는 것!

'즈음'은 '일이 어찌 될 무렵'을 뜻하는 의존 명사로, 

"그들이 석주관을 통과하려고 할 즈음에 절벽 꼭대기에서는 우박처럼 바위가 쏟아져 내려오고...<문순태, 피아골>"와 같이, 

관형어인 앞말과 띄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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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둘다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쓰는 경우가 다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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