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7.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311일차)

* 방문자수 : 120

 본블로그 : 120

 텐핑블로그 : 0

* 포스팅수 : 0

 본블로그 : 0

 텐핑블로그 : 0

* 당일 애드센스 예상수입 : 6.58달러(약 7,399.21원)

* 전체기간(311일)동안 일평균 애드센스 예상수입 : 1.81달러(약 2,035.34원)

 전날보다 수익이 조금 더 올랐다. 블로그로 어느정도 수익이 올라오면서 든 생각이 있다. 글쓰기를 조금 게을리 한다면 또 금방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 나는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하루 온종일 노동을 하지 않고도 수익이 발생하는 수익구조를 꿈꾸었다. 글쓰기가 다른 경제활동에 비해 조금 품이 덜 드는 일이라고는 하지만 게시물이라는 결과물을 발생시켜야 한다는 사실에서 너무 긴 공백기를 가질 수는 없는지라 블로그로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텀이 조금 있더라도 수익을 창출하기 까지는 꾸준히 어떤 글이든 써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파워블로거가 된들, 셀럽이 된들 새 소식이 없는 자를 향한 관심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한때 무척이나 유명했지만 지금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전혀 짐작도 할 수 없이 사라진 수많은 셀럽들이 스쳐지나간다. 한때 반짝한 에스엔에스 스타나 오피니언 리더들, 연예인들, 정치인들. 하물며 그런 타이틀도 없는 일개 블로거가 아무행위도 하지 않아도 저절로 수익이 나는 궤도까지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계속해서 내 게시물을 찾아볼 필요가 있게끔 쓸모있는 세월을 타지 않는 콘텐츠 같은 게 존재할까 싶기도 했다. 컴퓨터 관련 꿀팁, 상식 등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운영체제만 바뀌고 프로그램 업데이트, 홈페이지 리뉴얼만 해도 쓸모없는 정보가 되어버리는 게 아닌가, 그렇다고 그 주제에 대해 매번 수정을 반복해가며 정보를 최신상태로 업데이트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 것이다. 

 세계여행을 하며 여행기를 작성해서 돈을 많이 버는 블로거가 있단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여행기를 작성하는 게 반응이 좋아 거기서 벌어들이는 광고수익으로 먹고 살면서 여행경비도 대고, 실컷 여행을 다녀오면 또 수익이 한가득 쌓여있고를 반복한댔다. 여행경비를 쓰고도 남아 더 많은 부를 거머쥐었댔나, 여튼 그런 사람도 주기적으로 여행기를 업데이트 하기 때문에 수익이 나는 것이다. 무턱대고 여행에 심취해 블로그에 아무런 글을 쓰지 않는다 한다면 그 사람의 수익도 곧 0으로 수렴할 것이다. 블로그가 아닌 홈페이지라면 내가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더라도, 홈페이지를 찾아오는 회원들에 의해 자체적으로 콘텐츠가 누적되다 자체적으로 이슈도 발생하며 게시물들을 자가증식하며 자생할텐데 점점 홈페이지의 필요성을 더 느끼는 바이다. 서버는 어떻게 해야하고, 비용은 얼마나 들 것이며.. 어떤 컨셉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할 것인가.. 하는 여러가지 고민들이 있다. 메이저 커뮤니티 정도 된다면 정말 많은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여튼 오늘 밀린 수익인증글 중 이틀째를 쓰면서 나름 주절주절 그렸다. 바로 다음날의 수익은 또 역대 최고라 다시한번 주절거리게 될 것 같아 미리 괜히 말을 많이 한 느낌이다. 여튼 수익이 조금 발생하기 시작하니까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