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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2018.08.17.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199일차) 본문
* 방문자수 : 219
본블로그 : 218
텐핑블로그 : 1
* 포스팅수 : 0
본블로그 : 0
텐핑블로그 : 0
* 당일 애드센스 예상수입 : 6.67달러(약 7,453.72원)
* 전체기간(199일)동안 일평균 애드센스 예상수입 : 1.45달러(약 1,620.38원)
또 7,500원에 가까운 꽤나 높은 수익을 기록하면서 전체기간의 일평균 애드센스 예상수입을 소폭 상승시킨 날이다. 아무런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연이든 그간 누적됐던 콘텐츠가 힘을 발하는 것이든 며칠간 꽤나 쏠쏠하게 수익을 거두었음에도 이상하게 더욱더 무기력감이 몸을 휘감아 물 들어올 때 그냥 대충 저어도 앞으로 나갈 것을 다시금 배를 제자리로 돌려놓았던 게 무척 아쉽다.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성공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자꾸만 나를 기만하는 것 같다. 정말 손만 조금 뻗으면 닿을 것 같은 고수익 블로거라는 것이 마치 실재하는 양 신기루처럼 눈앞에 아른아른거리는 것이다. 공부도 늘 합격점 언저리를 맴돌다 합격이라는 열매를 취하지 못했던 버릇이 있었는데, 왜 뭔가 한단계 앞으로 나아가는 일에서 주저함이 있는지 모르겠다.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는 영역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의심은 없는 편이다. 꽤나 많은 사례들을 보았고,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 어느 정도의 수익이 날 것이라는 사실이 눈에 잡힐듯이 구체적으로 다가오지만 쉽사리 실천이 힘들다.
"귀찮음" 모든 종류의 성공을 할 수 없게끔 만드는 악마의 속삭임. 그리고 너무 가까운 침대와 스마트폰, 그 속에서 펼쳐지는 수없는 볼거리들... 꽤나 고된 하루 일과 등등 성실한 블로거가 될 수 없는 이유를 대자면 차고도 넘친다. 성실하게 포스팅을 하여 성공을 해야할 이유가 분명함에도 계속해서 핑계를 대고 실천을 하지 않고 있다. 물론 본업에 더불어 소일거리 삼아 하는 블로그 글쓰기가 정말 전업 블로거처럼 퀄리티가 뛰어난 양질의 게시물들을 하루에 몇 개씩이나 뚝딱 써내려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굳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티스토리가 네이버 검색에서 배제되기 전에는 아무런 광고 없이도, 단지 콘텐츠만으로도 하루에 1천명이 넘는 방문자수를 기록하기도 한 것을 보면,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한다. 동일 콘텐츠에 대해서 네이버블로그의 포스팅이 있다면 티스토리 블로그에 앞세워 노출이 되게끔 한(이 설이 유력함) 네이버의 시스템 개편으로 인해 실제로 유입되는 방문자수와 빈번히 발생하던 클릭율은 확실히 줄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게시물을 작성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유입로그에 새로운 게시글 관련 검색어가 나타나는 것을 보면, 어떠한 주제에 대해 어떤 포스팅을 했을 경우 노출이 가능한 경우의 수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라 느껴지고, 정말 명실상부하게 망해버린 텐핑블로그처럼 하루 5~600명의 방문자수를 유지하다가 정말 뜬금없이 하루에 10명도 되지 않는 방문자수로 급감해버린 것 처럼 아예 활로를 완전 막아버린 조치처럼 느껴지지는 않기 때문에, 노력에 의해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본다. 실제로 수익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요즘에도 적어도 백명 이상은 매일 방문을 하기 때문이다. 정말 낮은 방문자수라 여겼던 100명이라는 숫자가 연일 반복되니 꽤나 든든한 버팀목처럼 느껴진다. 분명히 일전과는 다르게 내 블로그가 제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앞을 가로막은 검색엔진 시스템 상의 장애물이 있을진대, 메커니즘을 완벽히 설명해내며 나를 제지하지 맗라고 주장할 자신이 없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그 장애물을 뛰어넘을 정도로 무식하게 열심히 포스팅을 하는 방법 뿐이다.
내가 달려가고 있는 이 길이 내리막길이라면 차라리 바퀴가 망가지면 어디라도 한번 꼴아박고 멈추어 설텐데, 언젠간 오르막이 나와 크게 비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이렇게 무식하게 포스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뭐 언젠간 결과는 나올 것이다. 열심히 했지만 맥을 잡지 못해 사람들의 외면을 받게 된다 하더라도 내가 감수해야 할 부분이고, 최대한 그러지 않기 위해 효율적인 포스팅을 해야하는 것도 나의 몫이다. 오롯이 내가 선택한 수익구조 속으로 완전히 들어와버린 것이다. 틀린 길이라 생각이라도 들면 망설임없이 다른 길을 찾아보겠지만, 아직까지는 분명히 성공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척 커보이는 것이 나를 멈추게 하지 않는다. 내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싶고, 언젠간 꼭 증명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
폭풍처럼 기본적인 데이터만 기록으로 남기는 벼락 포스팅을 하면서 밀린 글들을 쳐내려 했으나, 매번 똑같은 이야기와 다짐들이지만 왜 이렇게 잡설들이 많이 나오는지... 요는, 앞으로도 마음을 다잡고, 내가 선택한 길 열심히 걸어가보려는 것이다. 뭐 밀린 글들을 다 쳐내지는 못했지만, 하는 만큼 포스팅을 하고 자도록 해야겠다. 포스팅에 힘이 실리고 의미있게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거가 되어서 어서 성공을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그만큼 내일도 열심히 살고 노력해야겠다. 다짐, 또 다짐 끝없이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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