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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2018.04.06.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66일차) 본문

블로그 수익인증 (since20180131)/Daily

2018.04.06.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66일차)

유튜브김오이 2018. 4. 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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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자수

 본블로그 : 421

 텐핑블로그 : 75

* 포스팅수

 본블로그 : 3

 텐핑블로그 : 0

* 애드센스 예상수입 : 2.27달러(4월 7일 현재환율로 2,426.6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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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세개를 쓰고 2,400원가량 벌었다. 글 하나당 800원 꼴이다. 나쁘지 않다.


 오늘은 아버지와 설전을 했다.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남 밑에서 일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성토하고, 언젠간 블로그가 활성화되면 많은 돈을 벌고, 나의 일을 시작하리란 포부를 말씀드렸더니 쉬이 믿지 못하셨다.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는 나를 망상에 빠진 놈이라 생각하신 듯 했다. 공부를 하여 국가적으로 공인된 직업을 얻거나 전문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겁쟁이녀석의 핑계거리이자 도피처라고 생각하신 것 같았다. 굳이 설득할 필요없이 결과로 말씀드리면 될 일이었으나 뭔가 내 자신이 부정당한 느낌이라 넘어가기가 싫었다.


 2시간이 넘도록 아버지와 설전을 벌이고도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아버지는 당신께서 옳다고 굳게 믿고 계셨고, 나는 동의하지 못했다. 20대 초반부터 공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원해서 하는 것은 아니었다. 무언가 되고 싶었으나 하고 싶은 직업이라기보다는 삶의 방편을 위한 것이었고, 그런 류의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공부에 몰두해야 했다. 사법고시부터 공무원 시험준비, 공인중개사 시험까지 모든 시험을 설 건드렸었다. 결과적으로는 하나도 이루지 못한 채 내 젊은 날이 지나갔다. 마음편히 공부를 하지 못했다. 공부를 하기 위해 앉아있는 시간을 견딜수가 없었고, 집중이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것이 내 길이 아니란 것을 조금만 더 일찍 깨달았다면 좋았을거라 생각한다. 


 부모님의 지원이 없어서가 아니라, 집안이 가난해서가 아니라, 나는 묵묵히 앉아서 하는 공부 자체가 견디기 힘들었다. 그냥 그런 것이었다. 내가 유리병 속에 갇힌 벼룩이라 내 역량을 과소평가해서도 아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꽤나 잘했었던 것으로 보면, 어떤 과정이든 습득할 수 있는 지적인 역량은 갖추고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그 과정 자체가 지겹다. 그것은 지겹다고 일부로 마음을 먹는 것이 아니고 실제의 현상일 뿐인 것이다. 몇 년 동안 그런 본능을 억누르고 공부를 해보려 노력했으나 쉽지가 않았고, 결국 공부 외의 다른 모든 길을 걷지 못했다. 잠시 일탈을 했다 하더라도 결국은 공부가 내 길이라고 생각을 하고 돌아오려고 애썼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나는 공부가 지독히도 하기 싫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공부밖에 답이 없는 상황에서의 공부를 해나갈 자신이 없다. 그 공부를 하지 않아도 삶이 이어질 수 있고, 걱정할 일이 없을 때 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운이 좋게 취업에 성공했고 내 적성에 따라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구조를 탐구해가며 즐겁게 살려고 노력을 시작했다. 방송이든, 블로그 글쓰기든 지금 당장은 눈에 띄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지만, 내가 즐겨하는 일들이고 이로 인한 수익이 발생하는 중이다. 그 규모는 내가 점점 키워가는 중이며, 아마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면 안정적인 수익을 벌어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나는 그렇게 글을 쓰며 수익을 창출하는 것도 자기계발이며, 나를 발전시키는 길이라고 생각했으나, 아버지는 납득하지 않으셨다. 그저 생각이 다르다고, 굳이 설득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너무 답답했다. 나의 아버지가 나의 비전을 핑계나 비겁한 변명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자존심이 상했고, 마냥 헛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 

 아버지는 공부를 해서 전문직에 종사하는 것이 해답이라고 생각하신다. 그것이 대단한 직업이라서가 아니라, 그 방법이 제일 쉽고 정확한 방법이라 하시는 것이다. 아버지의 경험에 비춰볼 때, 그리고 아버지 세대의 집중력이나 의지 같은 것이 있었다면 분명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인간이 아닌 것이다. 내가 그런 인간이 아니려고 아닌 것이 아니고, 그냥 정말로 공부하는 것 싫은 인간인 것이다. 그렇지만 성공을 하고 싶다는 꿈은 있는 인간이고, 그 방편으로 글쓰기와 방송이라는 생경한 분야에 도전을 했다. 단순히 공부가 싫어서 도피한 것만은 아니다. 그것을 설득시키고 싶었다. 내가 그동안 쓴 글들을 보여드렸다. 아버지는 내 블로그를 보신 적이 없다. 내가 그동안 수익창출을 위해 기울였던 노력과 수익 인증글들, 내가 가진 콘텐츠들, 그리고 이렇게 블로그를 써서 성공한 사례들을 보여드렸다. 그리고 나도 꼭 성공할 가능성이 있고 자신이 있다고 말씀드렸다. 내가 공부라는 길을 택하지 않게 된 것이 인생 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렸다. 존재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는 것처럼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결국 구체적으로 자신하는 내 이야기를 그저 무시하지만은 않으셨다. 아버지도 아버지가 하실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을 해주시려 한 것이고, 나도 내 나름대로 내 모든 이야기를 다 했다. 그렇게까지 자신을 하니 아버지께서도 납득을 하신듯 했다. 


 큰소리를 친 만큼 수익을 거둬가겠다. 정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더라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말 블로그로 내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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