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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잠방송이 되어버린 1월 8일 방송을 반성하다. 본문

블로거 김오이, 스트리머 김오이 /김오이의 빨무방송 이야기(유튜브, 아프리카,카카오,트위치)

잠방송이 되어버린 1월 8일 방송을 반성하다.

유튜브김오이 2018. 1. 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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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유튜브, 아프리카, 트위치, 카카오티비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빨무를 콘텐츠로 게임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스트리머 김오이입니다.​



 1월 8일 김오이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빨무방송의 성적.

 조회수 50, 그리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데요. 허나 방송 시간을 보니



 무려 1시간 44분 22초!? 평소 네시간 다섯시간의 방송을 진행하는 저로서는 무척이나 짧은 방송시간, 방송 시작하고 1시간 안에 17명의 시청자분들이 들어온 흐름으로 봤을 때 방송을 원래 시간대로 했다면 평소보다 많은 시청자 수를 확보할 수 있었을 것 같네요. 

그렇습니다. 자버렸던 것입니다. 전날 밤을 새워 컨디션이 무척 좋지 않았고, 더군다나 저녁엔 친구를 만나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잠시 사우나에 다녀왔어요. 사우나의 훈기가 가시기 전에 추운 날씨를 뚫고 집으로 걸어왔더니 노곤한 기분이 자꾸 몸을 늘어지게 했던 것. 



 전날 밤을 새워 몸은 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졸린 김에 필터가 고장난 채 고삐가 풀린 입담에 발동이 걸려 방송은 너무 잘 되고 해서 억지로 억지로 졸린 눈을 비벼가며 방송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피곤함이 임계점에 달한 것. 게임 중 졸아버렸습니다. 고개가 꾸벅거려지고, 눈꺼풀이 너무나도 무거워 눈을 한번 깜빡일때마다 내 기지는 부서지고 있었고, 시청자수는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대로 방송을 진행하면 이도저도 안 될 것 같았습니다. 피로함이 버틸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어서 급히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 방송을 꺼야만 했죠.

 

 컨디션 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느낀 어제자 방송.. 반성하고 앞으로도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잠방송이나 해볼까 했다가, 김오이가 자는 모습이 멋진 것도 아니고, 예쁜 것도 아니고 오히려 건방져 보인다는 인상을 줄 것만 같아서 그만둬버렸습니다.


 아쉬웠던 어제자 방송 한번 보고 가실게요, 졸고 있는 김오이....후반부에는 거의 정신을 못차리네요, 반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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