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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 target="_blank" class="tx-link"> 처음에는 어디에라도 취직해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취업에 성공했다. 덩치가 큰 공공기관, 개인 사업장, 중소기업 등에서 일을 했었다. 많지 않은 급여를 받으며 일을 했다. 조직의 사업을 지원하고, 조직이 유지되는 것을 관리하는 데에 있어서 나의 역할은 극히 작은 일부에 불과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의미한 일은 없었다. 리더의 의사에 반할 수 없었다. 부조리함에 맞설 수도 없었으며, 비효율을 넘어선 불합리조차 거절하기가 힘들었다. 심지여 현행 근로기준법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약자의 입장에서 불만을 제기할 수조차 없었다. 법조인 오너가 마음 먹고 위법을 일삼고 있음에도 다툴 힘이나 용기가 일지 않았다. ..
몸과 마음을 바르게 닦아 경박한 것을 없애면 나에게 위엄이 생기게 된다. 위엄이 생기기 전에 남을 대하게 되면 내게 심복하지 않고 오히려 원망을 품게 되는 것이다. - 근사록 회사 화장실 소변기 위에 붙여진 글귀다. 근사록은 주자학의 입문서라고 한다. 옛말이지만 꽤나 맞는 말이다. 진작에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말이다. 위엄을 갖추지 못하고 살아왔던 인생이 스쳐지나간다. 더 잘 행동할 수 있었을텐데, 나는 꽤나 경박하게 살아왔다. 그랬다는 사실은 언제나 너무 늦게 깨닫는다. 언젠가는 위엄을 갖추고 남을 대하여 내게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감화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위엄이 있는자의 말과 행동은 무게가 있고, 힘을 갖는다.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그런 위엄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일시적 감격으로 죽음에 이르기는 쉬우나, 어떤 일에 마주쳤을 때 마음 편히 느긋하게 어떤 것이 의인가를 생각해서 몸을 처하는 것은 한층 어려운 일이다." 정이천이 한 말 - 근사록 일시적 감격으로 한몸을 희생하여 본인의 목숨을 던지는 것보다, 어떤 것이 의인가를 곰곰이 생각하고 따져 처신을 하기가 더 힘들다는 이야기, 어느 화장실 소변기 위에 적힌 글귀였다. 물론 희생이란 매우 숭고하고 가슴 벅찬 일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본인이 옳은 일에 매진하고 있다는 강한 믿음, 군중의 환호, 환희, 공명심, 착각, 세뇌에 의하여 어떠한 종류의 감격에 쉽싸여 칭송을 받으며 몸을 던지는 것보다, 본인이 곰곰이 생각을 하고, 어떤 것이 정말 의인가를 생각해서 신중히 몸을 처하는 것은 더 어려울 것 같다. 시대적 의제를..
단언컨대 인간은 분명히 아침형으로 설계되지 않았으리라. 아침 저녁을 막론하고 깨어있을 수 있을만큼 깨어있다가 스르르 저절로 잠이 들어 저절로 잠이 깰 때까지 잠을 자야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음이 틀림없다. 아마 그런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면 평균수명이 십년은 더 늘어나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남의 돈을 벌기 위해 내가 맡은 직무를 충실히 시간내에 완수하기 위해서라면 저녁에는 꼭 너무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어야 하고, 보통은 잠이 덜 깼음에도 억지로 몸을 일으켜 일과를 시작해야 한다. 이건 톱니바퀴다. 나는 나보다 큰 바퀴, 작은 바퀴와 맞물려 내 자리에서 열심히 돌고 있다. 내가 어떤 기계를 돌리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자리에서 한 구석을 차지하고 쉬지않고 돌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