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이의빨무/영화이야기/어밴져스인피니티워] 타노스와 나머지 전 세계인들의 관점간의 차이 패러디

이미지 출처 : 페이스북 9G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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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가 1인 마케터”, 텐핑 고준성 대표

아무나 쉽게 광고를 소문내고 그 효과에 따라 돈을 벌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기업이 있습니다. 제일기획 사내 TF로 시작해 지난해 7월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텐핑은, 모든 사람들이 1인 마케터가 돼 쉽게 광고를 홍보하고 그에 따른 비용을 공정히 나눠 갖는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스타트업입니다. 지금껏 성역처럼 여겨졌던 광고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텐핑 고준성 대표를 만났습니다.

Q. 여섯명의 어린이와 새개의 의자가 있어, 넌 뭘 할거야?

*일반적인 관점 : 의자 세개를 더 만들어야지 뭐
*타노스의 관점 : 애들 세명의 죽여버려야지.

무시무시한 타노스.. 의자를 만들 자원이 부족해서 애들 절반을 죽여야 한다고 하는 주장. 의자가 없으면 서있거나 바닥에 주저앉으면 될 것인데, 우주의 균형을 위해 절반의 애들을 죽여야 하는가. 그렇다면 우주가 꼭 균형적으로만 존재해야한다는 당위는 어디 있는가.

자원의 균형을 잃은 우주가 쇠퇴의 길을 걷는다고 해서 그걸 일개 타노스가 정리할 자격은 어디에 있으며, 그렇게 해서라도 균형을 이뤄야할 이유는 무엇이냔 말. 우주가 쇠퇴하면 또다시 균형을 이룰 시점도 있을것이고, 번영할 시점도 있을 것인데 왜 딱 균형적인 상태를 맞추려 하는 것인가. 그렇게 균형을 위한 희생 후에 허무함을 느끼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