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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이의 블로그 수익창출기] 블로그에 글을 많이 쓰다보면.. 본문

블로거 김오이, 스트리머 김오이 /애드센스, 티스토리 블로그 관련 이야기

[김오이의 블로그 수익창출기] 블로그에 글을 많이 쓰다보면..

유튜브김오이 2018. 3. 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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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스토리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하고 수익을 창출한지 두달여가 지났다. 그 전에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들은 공이 석달 정도 되고. 결국 반년 가까이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을 한 것이다.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매력있는 글을 작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그 방문객들로 인해 유효한 광고클릭이 발생하게끔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블로그에 많은 글을 써야 한다. 사람들이 관심있어 하는 주제는 다양하고, 다양한 방문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많은 글들을 작성해야 하는 것이다. 글 하나에 들인 공이 엄청나서 사람들이 그 글을 많이 찾아본다 하더라도, 해당 주제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의 수는 한정되어 있을 것이므로, 게시물 한개에만 그리 공을 들이는 것이 효율적이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다고 내용 없이 너무 많은 게시물을 남발하는 것도 좋지만은 않은 전략이다.


 나는 내 티스토리 블로그와 어머니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내 구글 계정의 광고를 게재하고 있는데, 매일 한개 이상의 포스팅을 하려고 노력하는 내 블로그보다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정보글 위주로 포스팅하는 어머니 블로그의 수익이 더 높다는 것을 보고 허탈했었다. 양보다 질... 의 좋은 사례였다고 생각한다. 광고 클릭수는 내 블로그가 더 많은데 어머니의 블로그 수익이 더 높다는 것은 단가 자체가 높게 책정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게시글을 하나 작성하고는 본문 사이사이에 광고를 삽입하는 편이다. 혹시나 스크롤을 내리다 클릭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한 포스팅마다 2~3개의 애드센스 광고를 더 삽입한다. 하지만 아무런 삽입을 하지 않은 어머니의 블로그 수익이 더 높은 것은 많은 광고를 삽입할수록 광고단가가 낮아진다는 것을 증명하는 현상이라 생각된다. 고로 본문 사이에 광고를 삽입하지 않은 경우의 애드센스 수익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유의미한 통계치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1달여간의 실험을 하는 건 너무 피곤한 일이니 가볍게 한주 정도 본문에 광고를 삽입하지 않도록 해봐야겠다. 일별 수익을 보면 뭔가 달라지는 점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다음주부터는 이제 텐핑광고도 게재할 수 있으니 조금의 수익 상승을 기대해본다.


 여튼 블로그에 글을 많이 쓰다보면 할 말이 없어진다. 많은 글을 쓸수록 문장이 투박해지고 세련되지 않아짐이 느껴진다. 글쓰기 자체에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명확한 정보글이 아니라 수익인증을 하며 그날의 느낀 소회를 털어내는 글들을 작성할 때엔 더욱 그렇다. 정보글로 쓸만한 글감을 몇 개 미뤄놓고 작성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정확한 정보글을 작성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문장에 피로감이 얹어졌을 때 글의 매력이 반감하기 때문에 읽는 독자에게 그 좋지 않은 기운이 전염될까 두려운 것이다. 머리에 드는 생각을 바로바로 텍스트로 옮김에 있어 그런 피로함은 잦은 포스팅을 힘들게 한다. 포스팅의 수가 곧 방문자수로 연결되고 방문자수가 곧 수익으로 직결되는 블로그 수익구조에서 이러한 피로함은 참 힘든 것이다. 글감을 두고도 작성하기가 피곤하다니.. 피로함을 떨쳐내려 의무적으로 자판을 두드리다 보면 어찌어찌 지루한 글이 뽑아지고, 말하고자 한 바를 다 말하지 못한채 글이 적혀져 결과물에 만족하지 않음에도 포스팅을 하는 경우가 있다. 결국은 지나서 보면 크게 차이나지는 않지만, 유쾌하지가 않다.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해내는 작업은 하루 이틀에 걸쳐 해야할 일이 아니고 평생을 생각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일삼아 기계적으로 글을 뽑아내는 것을 경계해야만 할 것이다. 피로함을 지속적으로 느끼게 되면 더이상 블로그 생활이 즐겁지 아니할테니 말이다. 


 글감을 몇 개 쟁여두고도, 이런 긴 줄글을 적는 것도 글이 잘 쓰여지지 않아서다. 문득 그 주제에 대한 글을 쓰기가 귀찮아져 이렇게 징징대고 있는 것인데 이게 포스팅으로 또 발행이 될 예정이다. 글을 쓰기 싫다는 글이 쓰여졌다. 아이러니 하다. 돈을 벌고 있다, 돈을 벌고 싶다라는 주제로 광고수익을 얻는 것과 비슷하다. 이런 하소연 글은 크게 정보성이 있는 글은 아니니 많은 사람들에게 검색되어 읽혀지진 않을 것이다. 그냥 글쓰기가 이렇게 피로해질 수 있다, 하는 것을 하소연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은 이 정도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게임 방송을 조금 하다가 잠자리에 들어야지.. 4월엔 텐핑광고 포스팅을 하며 수익 상승을 기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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