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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SNS에 대한 단상 본문

일상다반사

SNS에 대한 단상

유튜브김오이 2018. 2. 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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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상황에 대한 고민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자려고 누웠으나 잠이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에 접속한다. 잘들 살고 있는 것 같다. 자기 중심을 갖고 거침없이 의견을 개진해 나가는 오피니언 리더, 열등감과 피해의식을 다듬어지지 않은 선민의식으로 승화시켜 정신 승리하는 가여운 친구, 누구에게도 싫은 소리를 하기 싫어하는 착한아이 콤플렉스, 누구라도 어떤 이유로든 비아냥거려야 사는 사람, 잘 나가는 사람, 잘 나가고 싶어하는 사람, 덕후, 누구에게 돌을 던질까 하는 눈치게이머들, 내로남불의 횡행,  예전에는 친했지만 지금은 어색해진 친구들의 근황, 두살배기 아기를 안고 착하게 웃고 있는 세상에 둘도 없는 악당 놈, 눈치 없는 사람, 눈치 빠른 사람, 눈치 빠른 사람을 쫓아가려다 항상 한 박자 늦는 사람,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 비리를 저지를 만큼 더 입바른 소리를 하려는 사람, 잘못을 하고 자숙하는 사람, 언제든 자숙을 끝내려 간보고 있는 사람, 철판, 얼짱, 몸짱, 촌철살인, 헛다리, 민주당 지지자, 박사모, 일베충, 메갈, 빨갱이, 틀딱, 대학 새내기들과 백수, 구여친, 구여친의 현 남친, 구여친의 현남친의 아는 형님, 기차안에서 만난 오지랖 넓던 어느 수학선생님, 밑천 드러난 작가, 허세부리는 놈과 진정한 실세, 유명인과 듣보, 시의원과 구의원, 구청장과 시장, 도지사와 국회의원, 우리나라 대통령과 남의 나라 대통령 등  


'텐핑'의 '페이스북 재생형'은 광고 영상을 마케터분들이 개인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포스팅하여 자연스러운 광고로 짧은 시간에 높은 영상 조회 수를 달성할 수 있어 영상 콘텐츠의 모바일 광고에 최적화된 상품입니다. [상품 소개] 1. 광고 효율을 높여주는 과금 방식 영상 10회 조회 시 200원 과금, 페이스북 포스트를 전체 공개한 경우에만 광고비 차감 2. 대형 페이스북 페이지 다량 보유 사용자 유입이 많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포스팅하여 단기간에 높은 영상 조회 수 달성 3. 포스트 전체 공개 최대 30일간 유지 권장 소문낸 콘텐츠의 포스트를 전체 공개로 30일간 유지하여 소문 종료 후에도 다량의 영상 조회 가능 4. 한 눈에 볼 수 있는 광고 효과 리포트 포스팅 된 페이스북 포스트 주소와 함께 각 포스트 별 영상 조회 수 확인 가능, 그 외 데이터와 함께 그래프, 통계 자료로 확인 가능 자세한 사항은 이용가이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goo.gl/n4OYWz)


 다양한 군상들이 각자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어둠 속에서 모로 누워 스마트폰으로 세상만사를 다 휘젓다보면 한창 잊고 지냈던 친구들의 근황을 많이 알게 된다. 누가 요즘 우리나라에 없는지, 직장을 다니는지 전과가 생겼는지, 연애는 어떻게 하고 있고, 결혼을 해서 자녀가 몇이나 있는지, 가게 장사가 잘되는지 안되는지, 유명한 누구와 친하게 지내는지, 뭘 뽐내고 싶어하는지, 뭘 감추고 싶어하는지, 어제 뭘 먹었는지 오늘과 내일 누굴 만나 뭘 먹을지를 알게 된다. 그닥 친분이 없어 알 필요가 없는 사람의 알 필요 없는 정보들이 속속들이 머릿속에 남고, 몇은 까먹지만 애석하게도 몇은 뇌리에 남는다. 문제는 내가 이렇게 알게 된 타인의 근황을 모른체 한다는 거다. 뭔가 전혀 생뚱맞은 타인의 근황을 알고 있는 것이 머쓱해 애써 모른척하다가도, 격의 없이 잡담을 하다보면 이야기가 꼬리에 꼬릐를 물게 되어 결국 하지 않아도 될 남의 소식을 전해버린다. "걔 요즘 xx하더라" 같이. 





 수년 전, 오만 세상만사 알고 지냈던 친구들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잊고 살던 친구들이 수면위로 올라오고 마치 늘 곁에 있는 양 익숙해질 무렵 친구가 그 친구를 길에서 마주쳤단다. 실제로 마주친 건 아마 10년도 넘었을 그 친구에게 "니 우리 학교 다닌다고 오이한테 들었다"라는 말을 친구가 했더랬다. 또잉? 졸지에 십년간 말을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던 친구의 근황을 다 파악하고 있는 오지라퍼가 되어버렸다. 나는 그저 잠이 안와서 세상 만사에 관심을 가졌을 뿐인데..의아해하며 고개를 갸우뚱했다는 친구를 떠올리며 너무 민망했다. 그 후로는 최대한 더 모른척을 하고, 타인의 근황 같은 건 귓등으로 넘기려 애썼지만, 아무래도 남의 이야기는 너무 재미있어서 별 효과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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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모두를 감시하는 시스템, 누구보다 가까이 있지만 가깝지 않은 이상한 사이, SNS도 이제 문화로 정착이 되었으니 이러한 인간관계에 대한 관심도 다 합의점을 찾아서 서로가 서로의 근황을 다 알고 있다 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나는 실시간으로 오가는 SNS에서 한발짝 물러서 호흡을 한 번 가다듬을 수 있고 나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와 근황을 많이 공개하지 않은 채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방송도 같이 병행하고 있기에 한계는 있을 것이다.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가오에 신경쓰게 되고, 녹록지 않은 현실을 감추고 싶지만, 이 또한 내가 성장하며 천천히 나아가는 길, 금방 지나갈 삶 아니겠는가? 모두 다 힘을 내서 새로 포스팅을 하고 뉴스피드에 새 소식을 띄우도록 박차를 가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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