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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경산 이마트 전기차 코너를 다녀왔습니다![이마트 m LOUNGE-MOBILITY LOUNGE] 본문

후기/기타후기

경산 이마트 전기차 코너를 다녀왔습니다![이마트 m LOUNGE-MOBILITY LOUNGE]

유튜브김오이 2018. 1. 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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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오입니다. 오늘은 경산 이마트 전자제품 코너 m-LOUNGE(MOBILITY LOUNGE)를 둘러본 후기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보통 남자분들이라면 탈것에 엄청 흥미를 많이 갖고 계실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탈것에 대한 흥미가 무척 많은데요, 특히 옛날부터 자동차보다는 두바퀴달린 탈것들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수차례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사서 타고 다녔었어요. 원래 오토바이라는 게 기름을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아서 자동차에 비해서 연료비가 상당히 적게 듭니다만, 그래도 뭔가 조금 더 저렴한 유지비에 환경을 고려하는 탈 것이라는 측면에서 전기자동차에 많은 관심을 가졌었어요. 

 특히나 관심이 있던 모델은 대만의 전기스쿠터인 고고로였는데 아직 국내에서는 생산 판매가 되지는 않고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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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 저녁을 이마트 피자로 떼우기 위해 집 근처 경산 이마트에 들렀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미어터지도록 많았고, 그래서인지 피자를 주문하니 25분이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피자를 주문해놓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컴퓨터와 티비를 구경하기 위해 전자제품 코너가 있는 이층으로 갔더니 이런 게 있었습니다. 




m LOUNGE

 MOBILITY LOUNGE


 시판되고 있는 각종 전기 탈것들을 전시해 놓았는 코너였습니다.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놓았고, 가격 및 재원에 대한 설명과 직원분들의 안내에 따른 시승 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각 종류별로 탈 것들을 전시해 놓았는데요, 가격대도 가장 비싼 1,300만원짜리 전기차부터, 299,000원이면 살 수 있는 전기 킥보드 등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었습니다. 전기로 가는 건 뭐든 너무 좋은 느낌이라 부자가 되면 종류별로 하나씩 사놓고 번갈아가면서 타고 싶네요.



 전기자전거들, 가격대는 100만원대를 호가하고 있었습니다. 평지나 내리막에서는 보통 자전거처럼 타다가 오르막을 만나거나 지쳤을 경우에 전기를 사용하면 될 것 같아 효율적으로 타고다닐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디자인도 맘에 드는 것들이 많았답니다.



 NO.1 자전거 셰어링 라이클에서 전기자전거 대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다양한 디자인과 성능을 가진 전기자전거들, 사용 용도와 본인의 성향에 따라 입맛에 맞게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초소형 전기차 Smart EV D2 정식계약을 하시려면 이마트 경산점 2층 엠라운지로 방문하셔요. 


 재원을 살펴보시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50km이고 최대 속도는 80km/h, 에너지 소비효율(연비)는 8.7km/kWh라고 하네요.

 내부나 겉모습은 아담하고 딱 좋았습니다. 하지만 주행거리가 150km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장거리 주행은 불가능 하겠죠? 근거리 출퇴근용이나 마실용으로 사용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배터리는 220v 콘센트가 구비되어 있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근처에서 멀티탭으로 전선을 따와야 한다고 해요. 그것도 여의치 않을 경우라면 한전에 전화를 해서 충전 장치를 설비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전기 탈것을 가장 망설이는 이유가 바로 배터리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자동차 전기충전 같은 경우에는 주유소같이 전국에 충전망이 널리 퍼져있지도 않을 뿐더러, 대도시 중심으로 그런 망이 퍼져 있다 하더라도 시골이나 오지로 먼 장거리 주행을 하기에는 무리인 거리기 때문입니다. 핸드폰처럼 보조배터리를 구비할 수 있고, 탈착이 가능해 언제든 콘센트가 있는 곳에서 비상 충전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굳이 일체형으로 배터리를 생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배터리는 소모품이라 쓰다보면 효율이 줄어들어 갈수록 주행거리는 짧아질텐데, 그때마다 교체를 하기 위해 센터를 가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 것이 한계라 보입니다.


 전기 차든, 오토바이든, 보드든 간에 배터리 탈착의 상용화에 전기차의 미래가 있다고 봅니다. 



 


 530만원짜리 삼륜구동 삼발이 파미! 디자인 때문에 가장 구미가 땡긴 녀석이었습니다. 내부는 오토바이 운전대라 주행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고, 외부는 날씨에 관계없이 주행이 가능하도록 창문이 달려 있었죠. 최고속도가 45km로 일반 도로주행에도 조금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충전시간이 길고, 한번 충전했을 때 60km를 갈 수 있다면 그리 긴 거리를 가지도 못할 것 같구요. 배터리 또한 일체형이라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탑승인원은 2인이나 뒷좌석이 좁아 성인 2명이 타기에는 힘들어보입니다.


 전체적으로는 디자인과 주행감이 좋을 것 같아 구매를 하고 싶다만 배터리, 속도, 주행거리 문제가 망설이게 하는 녀석입니다.

 외관은 전부 너무 예쁘고 좋았으나 단지 마실용이 아닌 기름차를 대체할 탈것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을 조금 더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삼발이 오토바이, 디자인에 조금 더 신경을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제품! 성능은 그리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판매가 390만원에 정부지원금 230만원을 받아 자부담 160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기 스쿠터 발렌시아, 성능은 위와 비슷했으나 배터리 충전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네요. 



그 외 다양한 보드들과 스쿠터, 등의 제품을 살펴볼 수 있고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스쿠터 종류들은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한 방식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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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으로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허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모든 전기차 제품들의 주행거리나 최고속도가 너무 짧거나 낮아 실제 도로에 직접 몰고 나가기에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원거리 주행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전기 에너지를 쓰기 떄문에 차후 유지비가 적게드는 장점이 있으나 엄청 싸지만은 않으니 구매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고가의 제품인데 단지 근거리 마실용으로만 타고다니기에는 너무 아까운 거죠. 디자인이나 하드웨어는 어느정도 마련이 된 것 같으니, 에너지 효율문제를 조금 더 발전시킨다면 휘발유나 경유, 가스차를 대체할 훌륭한 탈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뭐 지금 수준이라도, 근거리용 보드나 전기 자전거 정도는 엄청 뽐뿌가 오는 중입니다.


 전기차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경산 이마트 전기차 코너를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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