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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2018.09.22.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235일차) 본문

블로그 수익인증 (since20180131)/Daily

2018.09.22. 김오이의 데일리 블로그 수익인증(235일차)

유튜브김오이 2018. 9. 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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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자수 : 567

 본블로그 : 567

 텐핑블로그 : 0

* 포스팅수 : 2

 본블로그 : 2

 텐핑블로그 : 0

* 당일 애드센스 예상수입 : 3.01달러(약 3,360.66원)

* 전체기간(235일)동안 일평균 애드센스 예상수입 : 1.56달러(약 1,741.74원)



 어? 조금은 낯설은 방문자수다. 무려 500명이 넘는 방문자수를 거두고 3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 많은 방문자수임에도 체류시간이 길지 않아 미처 광고를 클릭할 시간은 없었던 모양이다. 왜 이렇게 뜬금없이 방문자가 많아졌는지는 656번째 글인 "블로그 어택?? 수상한 블로그 검색어 유입"에 그 답이 나와있다. 리브메이트라고 하는 퀴즈의 문제로 출제된 내용이 내 블로그에 포스팅되어 있어 그 퀴즈프로의 파급력 만큼 내 블로그에 방문자들이 유입된 것이다. 그 주제는 바로 "애닲아/애달파"라는 단어의 올바른 사용례에 관한 내용이었다. 틀리기 쉬운 맞춤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자고 생각을 하고 남들이 별로 관심을 갖지 않은 단어인 "애달파"라는 단어의 사용례에 대해 2번째로 포스팅을 했었다(참고 : 틀리기 쉬운 맞춤법 2. [애닲아/애달파]). 평소에 이 맞춤법에 대한 포스팅이 방문자수를 유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번 경우처럼 영향력 있는 퀴즈프로그램의 문제로 출제되자마자 약 500명의 방문자들이 오로지 한 주제에 대해서만 검색을 하여 내 블로그에 유입된 것이다. 물론 그 재미는 오전중으로 끝났다. 오전 내내 내 블로그에 많은 방문자들이 유입하더니, 이게 이슈가 된다 싶음을 느낀 수많은 블로거들이 앞다투어 "애달파"에 대한 내용을 나와 유사하게 포스팅했고, 내 블로그는 마침내 쭉쭉 뒤로 밀리더니 글을 쓰고 있는 9월 26일 현재에는 아예 5페이지까지 가서도 찾을 수 없었고, 네이버 검색결과 자체에서 누락이 되어 있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유일한 콘텐츠를 갖고 있어서 단시간 상위에 노출이 되더라도, 유사한 콘텐츠를 갖고 유사한 게시물들의 홍수가 시작되면 결국 자사블로그를 우선시하는 네이버의 로직을 짐작할 수 있었다. 내용적 측면에서 시의성을 타지 않는 맞춤법이라는 주제로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었음에도, 최신 게시물 우선, 자사 블로그 우선 정책을 통해 내 포스팅을 아예 검색에서도 나타나지 않도록 해버린 것이다. 아예 글제목 자체를 그대로 긁어서 검색을 해보았지만 검색결과가 없다는 하얀 창만을 보였다. 



 이번 사태에서 느낀 점은 두가지이다. 


 1. 남들이 이야기하지 않은 인기 없는 분야에 대해 포스팅을 해놓는다면 언젠가는 힘을 발휘할 날이 온다. 

 2. 하지만 그 지속시간은 매우 짧다. 포털이 분명히 농간을 부린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다.


 사람이 했든 봇이 했든 맨 위에 나오던 내 포스팅이 이제는 검색조차 되지 않게끔 조치가 취해진 것은 분명하다. 그렇단 말은... 네이버 중심의 검색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활성화 될지 모를 주제를 먼저 선점해놓고, 그 선점해놓은 아이템이 하루 정도 잠시잠깐 반짝 방문자수를 유입하는 동안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한두시간이 지나면 이슈를 좇는 수많은 블로거들의 유사 콘텐츠들이 마구 쏟아지기 때문에 내 게시물은 금방 쓸모없기 되어버리는 것이다. 꽤나 어려운 환경이다. 네이버가 이렇게 만들어놓은 건 분명하고, 이러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법을 연구해야겠다. 일단은 왕도가 없다는 생각으로 폭넓은 포스팅을 계속 할 생각이다. 어쨌든 밑밥을 깔아놓으면 하루 한번 정도는 어떤 계기로 많은 방문자수를 유입시킬 수 있다는 거니까. 그것이 반복이 되어 내 블로그의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다른 국면을 맞이할지도 모를 일이다. 시스템을 건드릴 수 없는 한, 다른 대안이 없는 한 계속 묵묵히 가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낮은 수익에 눈살이 찌푸려지고, 글쓰기가 지쳐서 더이상 블로그 쪽으로 눈도 돌리지 않는 상황이 되지 않는 한은 별다른 방법이 없지 아니한가. 네이버에 급히 방문자수를 유입하기 위해 넣은 키워드 몇개와 이미지 몇개로 이루어진 허접한 질의 포스팅들이 남발하는 것과 대비해 최대한 정성이 가미된 내실있는 포스팅들이 누적된다면, 진정 인터넷 유저들이 원하는 정보를 블로그에 계속 담아간다면 포털도 그 정보를 무시만 할수는 없을 것이다. 얄팍하게 타사 블로그를 다 배척하는 정책이 단기간에 꿀처럼 느껴질지는 몰라도, 길게 봐서는 공조의 형태로 가야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이 날의 사태로 희망과 절망, 현실을 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뭐 여전히 기술상 문제로 왕도는 없고, 하던 대로 할 뿐이다. 다시금 밀린 수익인증을 쓰러 가야겠다. 존버가 빛을 발하는 날이 올 것인지 궁금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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