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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이렇게 쓰면 탈락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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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이렇게 쓰면 탈락한다!

유튜브김오이 2018. 2. 2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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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오이입니다. 요즘 공채시즌이라 자소서 쓰시느라 바쁘시죠? 저는 요즘 직업훈련학교를 다니며 자격증 취득에 게임방송, 블로그 포스팅을 하느라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에 관심있던 업체의 채용소식을 듣고 자소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전에 정말 취업준비에 열을 올릴 때에는 수십개의 기업에 자기소개서를 제출했고, 많은 기업에서 서류전형에 통과했었습니다. 자기소개서도 쓰다보면 경력사항이나 경험한 바에 대한 에피소드 등등 어느 정도 공통적인 부분에 대한 콘텐츠를 마련해놓고, 지원하려는 기업의 특성에 걸맞게 수정을 한다면 어렵지 않게 작성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통과하지 못하는 자기소개서 유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맞춤법 파괴자는 안됩니다. 일단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필수입니다.


 공무원 국어수험서에나 나올법한 아주 틀리기 쉬운 맞춤법이라 심사위원조차 알아채지 못한 맞춤법이 아니라면 자기소개서 안의 맞춤법을 틀려서는 안되겠죠? 맞춤법도 체크하고 기업에서 제시하는 자기소개서의 글자수도 확인할 겸, 작성 전 한글 프로그램에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버릇을 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유명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문법에 맞게끔 작성하는 것! 자기소개서의 기초 되겠습니다. 믿고 일을 맡겨야 할 사람인데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자기소개서를 받고 사람의 대충을 파악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법의 가장 기초인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자주 틀린다? 과연 신뢰가 갈까요? 주의해야 될 부분입니다.


2. 대찬 것과 무례하고 뻔뻔한 것은 다르다!


 가끔 자신을 과도하게 피알하기 위해서 일상적인 문어체가 아닌 파격적인 일상어를 사용하거나 거침없는 화법으로 면접위원들을 사로잡으려는 지원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새 직원을 뽑기 위한 인사담당자라고 가정했을 때, 격식을 차려야 할 형식적인 채용절차에서 이렇게 거침없이 본인의 평소화법을 사용하여 무람없이 행동하는 지원자를 보았을 때 뽑고 싶은 마음이 들까요? 세상을 바꿀 인재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구축되어 있는 조직을 유지해나가는 인원을 구하는 자리입니다. 너무 파격적으로 구는 것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3. 기업 정보, 직무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자!


 상술했듯이 본인의 경험이나 경력사항은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있을 것입니다. 한 번 사는 인생 겪은 일들이 달라지지는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지원하는 기업의 직종마다 특색있게 볼 경험들이 다를 것입니다. 영업업무에 지원했다면, 본인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넘들에게 어필하여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제공받아본 경험을 중시할 것입니다. 영업업무에 지원해놓고 행정사무 업무를 하며 문서를 처리해본 경험을 구구절절 늘어놓는다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일의 특성상 변화가 적고 정해진 루틴만을 따라가는 직종에 지원해놓고, 세계일주 경험을 장황하게 이야기하며 본인의 호연지기를 길렀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그리 득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렇듯 본인이 지원하는 기업의 정보와 직무특성을 잘 파악하고 그에 걸맞게 경험을 녹여내어 자소서에 옮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복사 붙여넣기를 하더라도 어느 정도  손을 보라는 것!






4. 성장하겠다는 말은 매우 어리석은 말입니다.


 기업에 입사하여 그 직무에 관하여 배우기 시작하고 처음에는 미숙하지만 배워서 성장하겠다는 말은 정말 어리석은 말입니다. 그렇게 회사에서 일을 하나하나 배워서 성장하기 위하여 월급을 기꺼이 지불하는 회사는 없을 겁니다. 회사는 이익창출을 제 1의 목적으로 삼고 있는데 말이죠. 물론 다 잘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입사한 후에 백지부터 일을 배워야 하는 건 다르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미리부터 뭐든지 모르니까 배워서 성장하겠다는 말은 회사의 입장에서 그리 탐탁치 않은 제안이 아닐까요?


5. 구구절절 신파는 그만!


 요즘은 누구나 취업이 어렵습니다. 누구나 사정이 있을 것이고, 절박한 마음일 겁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기업에서 헤아려 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본인의 능력보다 사연으로 비비려드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을 테지요. 본인의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을 온갖 미사여구로 구구절절 적어내려가는 것은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쓸데없는 개그를 하려 한다거나, 희망연봉에 너무 얼토당토 않은 베짱을 부린다거나, 이 기업의 정보를 가지고 저 기업에 지원하는 실수를 범하는 등 자소서를 쓸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이 많습니다. 진중하고 진솔하게, 본인이 가진 바를 가감없이 사실 위주로 이야기한다면 기업도 그 진심을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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