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157일자 안정적인 수익구조 창출에 대한 단상(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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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간의 유튜브 추정 수익.jpg​​​​​​

5.61달러
2018년 1월 8일자 환율로 가치를 환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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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5960.62원 6천원이 조금 되지 않는 수치이다.

한 달에 육천원, 하루에 꼭 이백원씩이다.

수익창출 수단으로서 유튜브, 블로그 따위를 시작하며 손쉽게 한 생각이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창출 구조”였다. 조금의 노력을 기울여 수익이 창출되는 구조를 만들어 놓기만 하면 이후로는 마르지 않는 화수분처럼 손쉽게 수익을 거둘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 규모도 나날이 커지면서 말이다.

물론 콘텐츠 자체가 훌륭하거나, 본인이 말도 안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이 안 찾아볼 수 없게끔 만들거나 하는 훌륭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들도 끊이지 않는 노력이란 게 필요하다. 궤도에 올라 한 번 유명세를 타면, 그냥 숨쉬는 것만으로도 콘텐츠가 되기 때문에, 다른 어떤 일보다 수익 창출이 수월한 것은 사실이나, 지속적인 노력이 결여된다면 언제든 그 수익의 활로가 막혀버리기 마련이다.

또한 그 노력이란 게 물리적 노력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물리적 노력이라면 하루 네시간 이상 오롯이 방송, 유튜브에 열중하는 내게 저런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을테니.


157일간 “열심히” 방송을 해본 결과 때를 잘 맞아 얻어걸린 해돋이방송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낸 결과물이 없다. 물론 물리적으로 조회수나 구독자수가 조금은 올랐다. 하지만 삶을 수백만년을 살지 않는 이상 꾸준히 이렇게만 했을 경우의 상승폭을 예상해 봤을 경우
몇 년 후에도 안정적인 수준의 수익달성에 이르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경로수정이 필요한 단계, 하지만 기존의 틀은 유지한다. 일단 폭은 그리 넓지 않지만 앞으로도 마이너스 없이 발전을 하긴 할테니 말이다. 꾸준한 방송송출을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 그리하여 당장의 변화는 없을 것. 유튜브를 활성화시킬 방안을 차차 강구해봐야 할 문제다. 콘텐츠 자체의 문제도 문제거니와 공격적이지 못한, 거의 전무하다싶은 마케팅..

157일째 제자리 걸음, 혹은 걸음마 수준의 성장. 원하는 수준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다른 뭔가가 필요하다..



게임 영상 하나 보며 글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