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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저작권 침해 문제로 받은 90일 스트리밍 정지처분이 풀리다. 본문

블로거 김오이, 스트리머 김오이 /김오이의 빨무방송 이야기(유튜브, 아프리카,카카오,트위치)

저작권 침해 문제로 받은 90일 스트리밍 정지처분이 풀리다.

유튜브김오이 2018. 1. 8.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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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유튜브,아프리카,트위치,카카오티비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빨무를 콘텐츠로 게임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김오이입니다. 얼마 전 새해를 시청자여러분들과 같이 카운트다운을 함께하며 맞고 싶어서 무단으로 KBS의 연기대상을 중계하다가 90일동안 라이브 스트리밍 중단 처분을 받았었습니다.(참고 : 105번 게시글 저작권 침해로 유튜브 스트리밍 90일간 정지처분 받다)




 하여, 앞으로 더 어려워질 방송을 걱정하여 유튜브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냈고, 다음과 같이 90일동안 달리 손쓸 방법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었죠.






 내가 잘못한 부분이 분명하여 인정을 아니할 수 없었고, 거기에 대한 해결책을 문의한 결과 담당자가 손을 쓸 수 없다는 답변에 온 데에 대해 어떤 항의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유튜브에 구구절절 영상으로 공지사항을 전하고, 방송 송출 가능한 다른 플랫폼에 집중하리라 다짐하는 수밖에 없었죠. 현재 유튜브 광고수익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높게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당장의 광고수익 타격을 크지 않으나,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가장 유망한 유튜브라는 채널이 막히는 것에 대한 막막함이 있었습니다.


 물론 영상을 통한 수익창출은 가능하나, 따로 흥미로운 콘텐츠를 중심으로 영상 편집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저같은 라이브 게임 스트리머에게는, 인기가 있지 않은 이상 단순 영상 업로드만으로는 큰 수익을 기대하거나 새로운 시청자 유입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념하고 타 플랫폼을 이용하여 이틀 정도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하루치 스트리밍한 네시간 이상짜리 영상은 통째로 레코딩되고 있었으나, 생방송이 끝난 후 따로 유튜브에 업로드를 해도 많은 조회수를 기대할 수는 없었습니다. 게임방송이란 라이브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하여 이틀 째 시청자 수가 현격히 줄어든 방송을 진행하며 약간은 맥이 풀어져 있었습니다. 그리 많지는 않지만 몇 달간 방송을 진행하며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시청자 수를 겨우 확보해놨는데, 성급한 내 잘못으로 이런 결과를 초래한데에 힘이 빠져버린 거죠.


 이틀째 방송을 마치고 이틀 간 진행한 라이브 방송분을 통으로 유튜브에 업로드를 하며 잠시 확인해본 결과, 아니... 이건??


 90일 사용정지 후 사용중단으로 되어있던 실시간 스트리밍 설정상태가 다시금 활성화가 되어있는 겁니다.


 아무런 언질 없이 이렇게 제한조치가 풀려버린 거죠.


음... 다시 한번 제한 조치가 온 메일을 살펴봤습니다.



 "실시간 스트림 제한은 90일 동안 또는 '관련문제가 해결될때까지' 지속됩니다". 라는 것. 


 저는 저작권 침해 경고사인이 떠서 스트리밍 제한조치가 행해진다는 말을 듣고, 바로 해당일의 방송분을 삭제해버렸습니다. 정상참작이 된 사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삭제 후 바로 반성의 뜻을 전하는 메일을 유튜브 담당자에게 전달하였고,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비록 담당자분은 손쓸 방도가 없다고 하였으나, 예고없이 자동으로 이렇게 제한조치를 풀어주는 바람에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노래 연주나 저작권이 문제될 만한 콘텐츠는 최대한 지양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럼 경기영상 하나 보시고, 글을 마치도록 할게요.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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