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안녕하세요 유튜브, 아프리카티비, 카카오티비, 트위치티비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빠른무한을 콘텐츠로 인터넷 게임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스트리머이자 현재는 평범한 회사원, 과거 락 밴드 기타리스트 겸 보컬, 스쿠터와 스타렉스 라이더를 겸임했던 김오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채용공고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가 활동하고 있는 플랫폼, 아프리카 티비의 신입사원 공채 소식입니다! 이명 자가진단법원인 모르는 이명 질환이 의심된다면? 자가진단테스트 go go! [이미지 출처 : 사람인 홈페이지]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바로 입사지원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사람인 채용공고 바로가기 ← 클릭하셔요 만약 김오이가 아직까지 백수였다면 정말로 입사지원을 고민해봤을 법한 아프리카 티비의 직원 채용공고였..

​ 단언컨대 인간은 분명히 아침형으로 설계되지 않았으리라. 아침 저녁을 막론하고 깨어있을 수 있을만큼 깨어있다가 스르르 저절로 잠이 들어 저절로 잠이 깰 때까지 잠을 자야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음이 틀림없다. 아마 그런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면 평균수명이 십년은 더 늘어나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남의 돈을 벌기 위해 내가 맡은 직무를 충실히 시간내에 완수하기 위해서라면 저녁에는 꼭 너무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어야 하고, 보통은 잠이 덜 깼음에도 억지로 몸을 일으켜 일과를 시작해야 한다. 이건 톱니바퀴다. 나는 나보다 큰 바퀴, 작은 바퀴와 맞물려 내 자리에서 열심히 돌고 있다. 내가 어떤 기계를 돌리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자리에서 한 구석을 차지하고 쉬지않고 돌고 있는 것이다...

​​​​ 봄이 시작된지 오래 된 것같은데 오늘도 함박눈이 펑펑 왔다. 기온이 낮지는 않아 그대로 녹아버려 땅이 질퍽거린다. 아무래도 운전이 힘들 것 같아 기차를 택했다. 오늘은 시간보다 일찍 타 지각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출근길에 이전에 다니던 직장동료(후임)를 만났다. 내가 일일이 업무 인수인계를 해준 친구인데 이야기를 나눠보니 어느새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생긴 것 같다. 그리운 날들이 생각났다. 나는 이렇게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것이 새삼스레 느껴졌다. 오늘 하루도 힘내서 배우고 일해야겠다 생각해본다. 화이팅!!

​​ 눈이 많이와 차가 가지 못해 부득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3월의 눈이라니.. 겨우내내 메말랐던 땅을 조금이라도 적셔준 것이길 바란다. 경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그다음은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근했다. 일기때문에 평소 출근시간보다 늦어 걱정했으나 다행히 다른 직원분들보다는 일찍 도착했다. 다들 차를 타고 다니셔서 출근길 고생을 많이 하신듯 하다. 오늘은 날이 개서 편히 차를 타고 출근했다. 출근이라니.. 백수였던 김오이가 출근을 일주일 가까이 하고 있다. 심지어 요즘은 야근도 한다. 지금은 오후 세시 외부 출장중. 대기중에 짬이 생겨 잠깐의 기록을 한다. NMU가 될 날이 머지 않았다.

현재상황에 대한 고민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자려고 누웠으나 잠이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에 접속한다. 잘들 살고 있는 것 같다. 자기 중심을 갖고 거침없이 의견을 개진해 나가는 오피니언 리더, 열등감과 피해의식을 다듬어지지 않은 선민의식으로 승화시켜 정신 승리하는 가여운 친구, 누구에게도 싫은 소리를 하기 싫어하는 착한아이 콤플렉스, 누구라도 어떤 이유로든 비아냥거려야 사는 사람, 잘 나가는 사람, 잘 나가고 싶어하는 사람, 덕후, 누구에게 돌을 던질까 하는 눈치게이머들, 내로남불의 횡행, 예전에는 친했지만 지금은 어색해진 친구들의 근황, 두살배기 아기를 안고 착하게 웃고 있는 세상에 둘도 없는 악당 놈, 눈치 없는 사람, 눈치 빠른 사람, 눈치 빠른 사람을 쫓아가려다 항상 한 박자 늦는 사람,..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게시물 폭풍 업데이트를 해서 초대장이 생기게 되어 배포하는 게시물을 작성했다. 처음 해보는 초대장 배포이고, 내 초대를 받아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성실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인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에스엔에스나 블로그를 제시해주기를 바랐다. 이 글을 쓰는 시점까지 98분이 초대장관련 댓글을 달아주셨으나 열람 가능한 본인의 블로그나 에스엔에스를 제시한 분은 단 10분이었다. 다른 분들도 나름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였으나 공지한대로 일단 열람 가능한 블로그나 에스엔에스를 제시해준 분들에게 우선권을 드리기로 했다. 앞서 예고한대로 이분들을 위주로 게시물 포스팅 빈도, 주기, 내용의 충실성 등을 주관적으로 판단해 총 3분에게 위의 확인메일을 보내드렸다..

*논란의 소지가 있을 글을 시작함에 앞서, 아래 조금 과격하게 표현되었을지 모를 특정 직군이나 카테고리에 속하는 사람들에 대한 판단은 오롯이 글쓴이가 가지고 있는 편견임을 밝히며, 비판은 수용하겠습니다. 명사들이 사랑한 문화유산, '문화유산채널'에서 만나보세요 [나에게 문화유산이란?] -인간 삶의 아름다운 기록이다. -시간이 만들어낸 예술품이다. -또 다른 깨달음의 반열이다. -자부심이고 자신감이다. 방송인 박경림, 패션디자이너 장광효,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철학가 강신주 소설가 김훈, 요리사 이원일, 산악인 엄홍길, 건축가 김봉렬, 가수 딘딘, 사진작가 배병우 명사들이 사랑한 문화유산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 문화유산채널에서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 해마다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고은 시인의 ..

조카가 태어났다. 형의 딸, 태명 도담이 '야무지고 탐스럽다, 도도하고 당차다'는 뜻으로 도담이 할머니(김오이의 모친)가 지어주신 태명. 형수님이 12시간이 넘는 산고를 겪으시고, 세상에 나게 한 사랑스러운 형네의 딸, 나의 조카. 볼이 빵빵한 것이 물방울 같기도 하고, 카카오톡 이모티콘 어피치 같기도 하다. 나는 삼촌이 되었다. 삼촌 혹은 아빠가 되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나이이건만, 처음 생긴 친형제의 자식을 보며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쳤다. 우리 부모님도 이러셨겠구나. 뭐든지 서툴고 아직 어른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지만, 책임질 자식이 생겨, 연습할 틈도 없이 부모가 되고, 본인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좋은 부모님이 되려고 노력하셨겠구나, 이렇게 또 한 세대가 이어져 가는구나. 아무것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