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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 비제이 김오이의 일상다반사
수상한 블로그 유입경로를 발견하다. 본문
2월 19일 저녁까지 방문자수는 400언저리를 맴돌고 있었다. 딱히 이슈가 되고 있거나 시의성 있는 주제를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저정도 방문자 수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저녁방송을 끝마치고 자정이 넘어 방문자수를 확인해보니 1천이 넘은 것을 보았다. 20여일간의 블로깅 경험상 이렇게 순간적으로 방문자수가 증가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에 뭔가 미심쩍은 생각이 들어 내 블로그 유입경로를 살펴보았다.
네이버 로고를 달고 있고 대괄호 안에 검색어를 포함하고 있는 위의 세줄은 아마 정상적인 네이버 검색을 통해 블로그로 유입된 방문자로 보인다. 하지만 그 밑으로 보이는 URL 주소들은 뭔가 심상치 않다. 서로 다른 로고를 달고 있는 흔하지 않은 도메인을 가진 사이트들에서 내 블로그로 방문자수가 유입된 것이다. 혹시나 해서 블로그주소로 보이는 URL을 클릭해서 들어가보았지만 내 블로그로 이어질 수 있는 링크나 건덕지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몇 개는 영어로 되어있는 걸로 봐서 외국 사이트인듯 싶었다. 수상한 유입경로에 대해 궁금증이 일어 검색을 해보니, 어뷰징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신고를 한 몇몇 블로거들이 보인다. 하지만 좀 더 찾아보니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블로그 모두 유입 결과가 블로그에 어떤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고 한다.
* 다음은 낯선 유입경로에 대한 각 사이트의 입장이다.
네이버 : 이러한 유입 결과는 블로그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으므로 이 점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티스토리 : 유입경로를 기준으로 블로그를 평가/규제하거나 검색 순위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낯선 유입 경로가 보여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블로그로 인해 수익창출 활동을 하는 걸 방해하려고 하는 공작인지, 뭔지.. 낯선 유입경로는 꺼림칙하긴 하지만 블로거 본인의 귀책사유가 없으니 아마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혹여 이런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이런 게시물을 포스팅해놓았으니 방어용이라 해두자.
억대연봉으로 가는데 걸림돌이 여러가지지만 곧 날아오르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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